선선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는 오는 9월, 쟁쟁한 드라마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일본 인기 드라마 리메이크작부터 엑소시즘,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까지 장르 또한 다양하다.

9월 시작되는 방송사별 인기 드라마들의 첫방송 일정을 모아봤다.

▲제3의 매력(출처=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

제3의 매력

첫방송 : JTBC 9월 중

출연 : 서강준, 이솜, 양동근, 이윤지

'프로듀사', '그들이 사는 세상', '풀하우스' 표민수PD와 영화 '감기' 박희권 작가, 영화 '멋진 하루' 박은영 작가가 똘똘 뭉쳤다.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 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12년의 연애 대서사시를 담은 이야기이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후속으로 오는 9월 중 방영된다.

▲내 뒤에 테리우스(출처=MBC홈페이지)

내 뒤에 테리우스

첫방송 : MBC 9월 중 (수, 목) 오후 10:00

출연 : 소지섭, 손호준, 정인선, 임세미

소지섭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담았다.

손호준의 생애 첫 악역 연기와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소지섭의 비주얼이 벌써부터 여심을 흔들고 있다.

'쇼핑왕 루이'의 오지영 작가와 '세가지 색 판타지-생동성연애'를 연출한 박상훈PD가 의기투합했다.

▲백일의 낭군님(출처=tvN홈페이지)

백일의 낭군님

첫방송 : tvN 9월 10일 (월, 화) 오후 09:30

출연 : 도경수(디오), 남지현, 조성하, 김선호

아이돌그룹 엑소의 디오가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를 담았다.

극중 도경수는 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남정네, 일명 '아.쓰.남' 캐릭터로 코믹은 물론 로맨스를 넘나드는 화려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 후속으로 오는 9월 10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손 the guest(출처=공식포스트)

손 the guest

첫방송 : OCN 9월 12일 (수, 목) 오후 11:00

출연 :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 '손 the guest'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선 영매(김동욱)와 사제(김재욱), 형사(정은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장르물의 명가 OCN에서 샤머니즘과 엑소시즘이 결합된 색다른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안투라지' 권소라, 서재원 작가와 '보이스', '피리부는 사나이'의 김홍선PD가 의기투합했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출처=tvN홈페이지)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첫방송 : tvN 9월 26일 (수, 목) 오후 09:30

출연 : 서인국, 정소민, 박성웅, 서은수, 홍빈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를 그렸다.

일본에서 인기리에 종영한만큼 국내 반응 또한 기대가 뜨겁다. '해어화', '협녀, 칼의 기억'의 송혜진 작가와 '내일 그대와', '오 나의 귀신님'의 유제원PD가 뭉쳤다.

▲플레이어(출처=공식포스트)

플레이어

첫방송 : OCN 9월 29일 (토, 일) 오후 10:20

출연 : 송승헌, 정수정(크리스탈), 이시언, 태원석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 '플레이어'도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플레이어에서 송승헌은 수려한 외모에 재치 있는 언변, 타고난 배짱까지 겸비한 천재 프로 사기꾼 강하리로 분해 완벽한 사기 캐릭터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블랙', '신드롬' 고재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