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는 톡톡 터지는 알갱이로 씹는 맛에 재미를 주는 여름철 간식이다. 옥수수는 남미 안데스산맥 일대가 원산지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산간 지대에서 주로 많이 재배돼 강원도 옥수수가 주로 유통되고 있다. 옥수수는 쪄서 간식으로 이용하거나 건조시킨 후 가루를 내어 빵, 과자, 죽 등에도 이용한다. 그 밖에도 버터옥수수, 마약옥수수 등 새로운 간식거리도 등장해 맛있는 간식거리로 이용되고 있다.
옥수수 칼로리는 단옥수수 생것을 기준으로 100g 당 109Kcal다. 옥수수품종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으며 쪄서 먹는 게 생으로 먹을 때보다 칼로리가 높다. 옥수수 효능은 비타민B3, 비타민B5, 마그네슘 ,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면연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펩타이드 성분과 리놀레산 성분이 중성 지질의 흡수를 낮추고 담즙산의 분비를 촉진시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혈관의 막힘을 에방하고 혈액순환이 개선돼 고혈압, 동맥경화, 협심증 등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베타카로틴과 토코페롤산이 함유돼 있어 항암에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당뇨병 개선, 다이어트, 숙취해소, 피부미용, 변비 개선, 잇몸질환 예방 등 다양한 옥수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옥수수 수염은 차 음료로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옥수수 수염 효능을 알아보는 이들이 많아졌다. 옥수수 수염은 메이신이라는 성분이 있어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효소의 유전자 발현을 억제시켜 혈관질환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 밖에도 옥수수 효능과 차이가 없으나 이뇨작용을 원활히 하는 효능이 있다. 옥수수 수염에 함유된 휘토스테롤과 포도당 등의 성분이 신장 기능을 활성화시켜 평소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 줄기가 약한 증상을 개선해준다.
옥수수수염차를 만드는 방법은 상당히 간편하다. 말린 옥수수수염을 시중에 판매되는 다시팩에 나누어 담고 물에 우려주기만 하면 된다. 옥수수수염차는 옥수수 수염을 말리는 것이 중요한데 잘 씻은 옥수수 수염을 말란 뒤 수분이 남아 있다면 한번 닦아주면 되니 참고하자.
[팸타임스=김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