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도권에서 찾아가기가 편해졌고 탁 트인 해변과 푸른 바다로 유명한 강원도 강릉은 사계절 주말 여행코스로 인기가 높다. 도로 여건이 더욱 좋아지면서 자가용을 이용해 2시간 안팎으로 도착할 수 있으며, 최근 개통한 KTX를 이용해 당일치기 여행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
경포대와 정동진, 주문진 해수욕장, 오죽헌, 선교장,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하슬라아트월드 안목해변 카페거리, 경포 아쿠아리움 등 이름만 들어도 마음 설레는 강릉 가볼만한 곳들은 다채로운 여행코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여행객 입맛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먹거리의 식도락 코스도 강릉 여행이 즐거운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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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영유통 |
식도락 여행지 주문진 인근에 자리한 '대영유통'은 가성비와 품질을 중시하는 강릉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선주 직판 대게 전문점이라 대게를 비롯한 킹크랩, 랍스타, 털게, 홍게 등 각종 게 종류를 좀더 신선한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어선을 보유하고 있는 선주가 직접 운영해 언제라도 신선한 게를 즐길 수 있으며, 러시아로부터 대게와 킹크랩, 랍스타를 직접 수입해 각지로 유통하는 대규모 전국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고객이 직접 수조에서 고른 게들은 주문받는 대로 15~20분 정도 쪄내어 손님상에 올려진다. 게와 함께 신선한 활어회, 물회, 오징어순대, 새우, 소라, 미역국, 전, 단호박, 샐러드 등 스끼다시 메뉴가 차려지며 게딱지볶음밥과 게라면이 서비스 메뉴로 제공된다.
"직접 잡고 수입하여 유통과정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습니다. 신선도와 수율면에서 최고 등급 크랩을 선별해 준비하고 있구요." 가성비와 만족도에 꼼꼼한 강릉 대게 맛집으로 평가받고 싶다는 주인장의 말이다.
[팸타임스=이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