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녹색 쉼터 '국립자연휴양림'은 산림에서 문화와 교육,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가까운 국립자연휴양림을 찾아 산 속에서 하룻밤 묵으며 자연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예약 방법과 주요 국립자연휴양림을 알아보자.
1989년 개장한 국립자연휴양림 추천지 유명산자연휴양림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유명산길에 자리해 있다. 안성 서운산에 위치한 안성자연휴양림과 마찬가지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다. 10개의 야영장과 54개의 객실이 마련되어 있는 이 곳은 청평댐을 지나 청평호수를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가 인접해 있다. 기암괴석과 계곡의 맑은 물을 따라 해발 862미터의 유명산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산책로, 숲속 수련장, 자생식물원, 통나무집의 정취를 볼 수 있다. 가평 유명산 국립자연휴양림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서 뛰어난 접근성을 가지고 있으며 산림치유프로그램과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해 볼 수도 있다. 휴양림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무료 숲 해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립산음자연휴양림은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해 있으며, 높은 봉우리가 마치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아홉 개의 갈래의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고 풍부한 물을 볼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을 예약하여 하룻 밤 묵고 가거나, 당일치기로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매년마다 등산객 및 산책객이 자리하는 국립자연휴양림이다. 산음자연휴양림에서는 매표소에서 약 3km정도의 치유숲길을 따라 아름다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소원을 빌 수 있는 바위와 산음약수터가 있다. 또한 해당 국립자연휴양림에서는 산림치유지도사가 상주하며 이용객을 대상으로 명상 및 숲속 체조를 하고 있다. 온대 지방의 침엽수와 천연 활엽수가 주를 이루고 잇으며 깨끗한 계곡이 흐르는 곳이다. 산음자연휴양림에서의 휴식과 함께 주변의 용문산, 백운봉,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및 중원산을 볼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 예약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국립자연휴양림 예약은 물론 관리소 소개, 휴양림 소개와 산림문화 및 교육 코너 또한 이용할 수 있다.
[팸타임스=김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