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강선 개통으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도착하는 시간 짧아짐에 따라 국내 여행으로 강릉을 향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강원도 강릉은 소금강 양떼목장에서 양을 가까이서 보는 체험부터 일찍부터 발달한 커ㅍ문화로 안목해변을 바라보면서 즐기는 커피와 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오죽헌, 주문진 수산시장에서의 먹방 투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있어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국내여행지이다.

특히 주문진 수산시장은 여행자의 입을 즐겁게 해주는 여행코스로 알려졌다. 해산물 중 오동통하면서 담백한 살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대게요리 전문점 '신대게나라'는 강릉 주민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신대게나라는 어선을 직접 운영하는 선주가 직접잡아 판매하고 러시아나 노르웨이에서 직접 수입하는 방식을 택해 복잡한 유통과정을 줄이면서 갑각류만 엄선, 판매해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대형갑각류 창고를 5개 운영 중이며 1.5톤 탑차 7대와 2.5톤 트럭 3대로 전국 각지에 유통까지 진행하는 신뢰성 높은 해산물 요리 전문점이다. KBS '생생정보'에 대게손질의 달인으로 방송에 나간 경력이 있다.

신대게나라의 대표메뉴는 대게찜과 킹크랩찜, 랍스타찜, 홍게찜이며 샐러드와 물회, 연두부, 전,각종 회, 튀김 등이 함께 나와 푸짐한 한 상 차림을 즐길 수 있다. 점심메뉴로는 오징어물회와 모듬물회, 회덮밥, 홍게라면정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매장 안에 대형수족관을 배치해 손님이 직접 대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인덕션이 설치돼 있어 식사 중에도 따뜻함이 지속된다.

150여 좌석 테이블이 갖춰져 단체 예약도 가능하며 신대게나라의 자세한 위치 정보와 예약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