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은 전라남도에서 가장 큰 군으로 전라남도의 남서쪽 끝에 있다. 해남을 떠올리면 가장 생각나는 것은 바로 해남땅끝마을일 것이다. 하지만 해남여행을 떠나본 사람들은 해남땅끝마을뿐이 아니란 걸 알 것이다. 해남의 여름은 온통 초록색으로 덮여 있다. 수려한 산과 바다가 눈을 즙겁게 하며, 아름다운 계곡이 어우러진 풍경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해남여행을 떠나기 전 해남 가볼만한곳을 알고 200% 즐겨보자.

해남 가볼만한곳 - 해남땅끝마을

해남 가볼만한곳하면 떠오르는 해남땅끝마을은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하여 있는 곳이다. 해남땅끝마을은 해남에서 30~40분 가량 차량으로 이동을 하면 도착할 수 있다. 해남땅끝마을의 언덕 위엔 땅끝 전망대가 위치하여 있는데 등대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전망대에 올라가 탁 트인 시야를 바라보자면 속이 뻥 뚫릴 것이다. 노을 또한 장관을 이루기 때문에 아름다운 관경을 볼 수 있다. 해남땅끝마을은 땅끝모노레일을 이용해 편하게 갈 수 있으니 해남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알아보자.

해남 가볼만한곳 - 해남미황사

해남미황사는 달마산의 중턱에 위치한 절이다. 해남미황사는 뒤편의 산자락과 잘 어울리는 위치에 알맞은 규모로 자리잡은 절터와 대웅전의 앉음새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을 감상할 수 있다. 게나 거북 등이 새견진 독특한 대웅보전 기둥 초석과 대웅보전이나 응진전 안벽과 천장의 18세기 중반 벽화들을 보는 즐거움도 있다. 응진전과 명부전 안에 모셔진 보살, 나한, 동자, 신장상 등 조각상을 보는 것도 평소 접해보지 못한 신선한 재미일 것이다.

해남 가볼만한곳 - 해남대흥사

해남대흥사 유네스코에 선정된 사찰로 두륜산의 절경을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해남대흥사의 천불전은 우리나라 천불전 건물을 대표할 만한 역사적인 가치가 있으며, 옛 건축물이라곤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좌우 비례와 단청의 아름다움이 빼어나다. 또한 위쪽으로 시원한 계곡이 자리잡고 있어 더운 여름철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해남대흥사에 간다면 근처 차량으로 3분 거리에 있는 해남두륜산케이블카도 국내에서 가장 긴 1.6km 선로를 체험하며 1,100여종의 수목을들 감상할 수 있으니 해남여행을 간다면 참고하자.

[팸타임스=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