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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규형의 '혈전후증후군', 어떤 질병?..증상 및 원인, 치료법까지

김아현 2018-08-22 00:00:00

지난 21일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에서 이규형이 맡은 예선우의 병명이 만성 혈전후증후군(Post Thrombotic Syndrome)으로 밝혀져 혈전후증후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혈액순환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혈전후증후군은 심한 경우 다리 괴사와 절단까지 이어질 수 있다. 혈전후증후군 증상과 원인, 치료법까지 알아보자.

'라이프' 이규형의 '혈전후증후군', 어떤 질병?..증상 및 원인, 치료법까지
▲드라마 '라이프' 캡처(출처=Jtbc)

이규형(예선우) 병명은 PTS, 혈전후증후군이란

혈전후증후군이란 정맥이 혈전으로 계속 막혀있거나, 혈전으로 인해 정맥 내 혈류 역류를 막는 판막의 기능 저하로 다리에 정맥 혈류가 정체돼 나타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급성 심부정맥혈전증 환자 중 60% 이상이 겪는 질환으로 다리 무거움과 경련을 느끼게 된다. 심하면 다리괴사로 이어질 수 있고 만성적인 성격이 강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혈전후증후군을 일으키는 심부정맥혈전증은 혈관이 손상되거나 혈액순환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데,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거나 오래 서있는 직업군일수록 발병률이 올라간다. 또한, 동맥경화, 당뇨,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심부정맥혈전증 환자는 혈전후증후군을 연속해서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꾸준히 상태를 살펴야한다.

'라이프' 이규형의 '혈전후증후군', 어떤 질병?..증상 및 원인, 치료법까지
▲만성적인 다리통증 유발하는 혈전후증후군(출처=셔터스톡)

혈전후증후군 증상

혈전후증후군 증상은 ▲만성다리통증 ▲무거움 ▲가려움 ▲따끔거림 ▲정맥류 ▲부종 ▲다리변색 ▲궤양이며 별다른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다리괴사로 이어질 수 있다. 혈전후증후군은 오랜 기간 걷거나 서있을 때 증상이 악화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 호전된다.

혈전후증후군 원인은?

혈전후증후군은 혈전으로 인한 폐동맥 막힘 또는 하지정맥혈전에 의한 만성폐쇄로 발생한다. 특히 ▲65세 이상 ▲수술 후 심부정맥혈전증이 의심되는 경우 ▲비만도가 높은 경우는 혈전후증후군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라이프' 이규형의 '혈전후증후군', 어떤 질병?..증상 및 원인, 치료법까지
▲혈전후증후군 치료 및 수술방법은?(출처=셔터스톡)

혈전후증후군 치료방법

혈전후증후군은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서 치료법이 달라진다. 궤양과 상처를 동반한 혈전후증후군은 항응고제 요법, 압박 스타킹 치료 등이 행해진다. 정맥 혈관 폐쇄로 인한 혈전후증후군은 혈관 성형술을 통해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

한편, JTBC 특별기획 드라마 '라이프'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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