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폴진주캠퍼스(SPJC)가 오는 9월 중등과정을 개설한다. 새롭게 개설되는 중등과정에 대한 조인식과 앞으로의 협력을 위해 미국 미네소타 세인트폴과 나셀 오픈 도어 재단의 프랭크 타시타노(Frank Tarsitano) 이사장이 진주 캠퍼스를 방문하여 새로운 도약을 장려하였고 경남 지역의 관계자 및 자문위원, 학부모들 또한 참석하였다.

세인트폴은 미국 비영리 교육 재단인 '나셀 오픈 도어(Nacel Open Door)'가 설립한 학교로 미네소타 주에 본교를 두고 있으며 프랑스,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세계 각지와 국내에도 서울 서초, 강남, 수원 그리고 진주에서 미국 교육과정을 따르는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인트폴진주캠퍼스(SPJC)는 2017년 9월 설립 이래 유치부 과정부터 초등부 과정을 개설하여 미국 미네소타 주의 교육 모델을 국내에서도 동일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매튜 스미스 교감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이 노력과 역량을 인정받아서 오는 9월 3일부터는 본사의 협력을 통해 지역 학습자들에게 중등 교육 과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세인트폴진주캠퍼스 관계자는 "경남에 미국 학제를 따르는 교육 기관이 존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는 교육 도시인 진주시의 이미지에도 부합된다"고 전했다.

또한 "모든 교육 과정은 미국 본교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전세계에서 매 학기 컨퍼런스 및 티쳐 트레이닝 시스템 등을 통하여 동일하게 진행되며 졸업 시 미국 학력을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고, 나셀오픈도어 산하 전 세계 국제학교로 교환프로그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녀의 유학을 고민하는 학부모들과 4차 산업시대에 맞는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에게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