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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의 제주도 공연 '찾아가는 밤마실극장', 아름다운 기획상영 실시

함나연 2018-08-21 00:00:00

한 여름밤의 제주도 공연 '찾아가는 밤마실극장', 아름다운 기획상영 실시

제주도에서 오는 24일과 29일, 30일은 특별한 날로 손꼽힌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하는 '2018 찾아가는 밤마실극장 기획상영'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제주도 공연으로써 '찾아가는 밤마실극장 기획상영'은 제주도민과 찾아오는 이들에게 각종 무성영화 변사극, 미래도시의 파라솔(성승한) 공연 등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무성영화 변사극은 8월 29일 태흥2리 마을(사무소), 8월 30일 납읍리 마을(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미래도시의 파라솔 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인 유명 첼리스트 성승한의 공연 역시 8월 14일에 도남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주 14일에는 자작나무 숲 영화음악회 행사가 진행되어 도내 연주자와 성악가로 구성된 클래식 음악단체가 '에반게리온'과 '타이타닉', '냉정과 열정 사이', '여인의 향기' 등에 담겼던 음악을 피아노 듀엣과 성악 등으로 재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무성영화 변사극의 경우 배우의 대사나 음향 효과 등 소리 없이 영상을 보여주는 무성영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하였기에 색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무성영화 변사극을 새로운 장르로 구별하여 재미있고 감동 넘치는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문화 양식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취지 또한 엿보인다.

이번 무성영화 변사극 상영작을 진행하는 변사경력 30년의 최영준씨는 개그맨, 가수, 라디오 MC 및 연극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와같은 노하우를 마음껏 펼쳐 '나운규의 아리랑', '검사와 여선생', '이수일과 심순애'과 같은 무성영화 변사공연을 만들어내 직접 선보였고 직접 무성영화를 제작하고 감독 및 기획까지 맡은 인물이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미래도시의 파라솔 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인 유명 첼리스트 성승한이 영화와 음악, 토크를 결합한 시네마 콘서트는 대중과 소통하며 진행하는 공연이기에 아름다운 힐링을 느껴볼 수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밤마실극장' 관계자 말에 따르면 "문화시설이 미비한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권 신장 및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며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진행하기에 상대적으로 공연문화에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의 주민들에게 공연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 취지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24일, 29일, 30일에도 남은 제주도 공연일정이 있어 여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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