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여유로운 힐링 속 품격 회식 즐기는, 평택 맛집 '대게나라' 식도락 코스

함나연 2018-08-21 00:00:00

폭염이 주춤하는 기운이 도는 날씨에 태풍이 우리나라로 진격하는 중이다. 역대급 무더위로 옴짝달싹 못하다 보니 여름 휴가도 놓친 이들은 가을이 오는 느낌에 반가워지는 한편 아쉬움이 들어 늦으나마 휴가를 생각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가까운 곳에서 여유로운 휴식의 즐거움을 찾는 이들도 많다. 가족, 연인, 친구 등 언제라도 정겨운 이들과 함께 일상의 번잡함을 잠시나마 잊어보는 시간을 누리는 것이다. 서울, 수도권에 사는 이들이라면 가까운 곳에서도 힐링을 찾기에 적당한 명소들이 많다.

경기도 평택의 경우, 이런 힐링을 누려보고 싶을 때 걷기 좋은 여행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평택 사람들이 제주 올레길 부럽지 않다는 자부심과 애정을 가진 평택섶길 얘기다.

2012년부터 평택을 사랑하는 이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섶길은 현재 15개의 코스가 만들어져 있다. 섶은 한복의 웃옷 깃 달린 작은 조각을 이르는 말로 "평택을 하나로 묶어주는 작은길"이라는 뜻도 있다.

여유로운 힐링 속 품격 회식 즐기는, 평택 맛집 '대게나라' 식도락 코스

평택시청에서 시작해 배다리저수지와 통복천을 이어 물길도 보고 연초록 숲길도 지나면서 평택의 역사와 자연을 체험하기 좋다. 걸으며 사색에 빠지고 담소도 나누는 가운데 마음 속 복잡하고 허전하거나 어수선한 느낌이 사라지고 여유로 충만해지는 기운을 받을 수도 있다.

이때쯤이면 입맛에 자극이 필요해지기도 한다. 맛난 먹거리 식도락 코스가 떠오르고, 약간은 지치고 나른해진 몸에 기력을 충전하면서 미각까지 행복할 수 있는 요리가 그리워진다.

건강까지 생각하는 미식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평택 비전동(소사벌) 맛집으로 알려진 대게나라평택점이 있다. 대게, 킹크랩, 랍스타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데, 지방 함량이 적고 담백한 맛에 소화도 잘 되는 먹거리들이라 부모님과 어린 아이들 모두 좋아해 가족 외식 장소로 찾는 이들이 많다.

파티션홀과 룸 그리고 단체석이 잘 갖춰져 평택 회식 장소로 찾는 이들도 많은 이곳은 대형수족관에서 대게, 킹크랩, 랍스타가 살아 움직이는 모습이 대게 요리 전문점임을 짐작케 한다. 주인장은 러시아산 특A급 생물만 공수하여 살아있는 상태로 유지해 자연 그대로의 맛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대게나라 평택점은 대게, 킹크랩, 랍스타 외에 평택 대게 맛집으로 알려진 비결이 또 있다. 메인 음식과 게살죽, 사시미, 샐러드, 탕류, 볶음류, 튀김류, 게살볶음밥 등 곁들이 음식과 후식이 다채롭게 차려진 상차림이 눈부터 즐겁게 해준다는 게 단골들의 평이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