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밑반찬 만들기가 생각날 때, 빠질 수 없는 호박조림은 조선호박이나 단호박, 늙은호박 등으로 만들 수 있다. 여름반찬 호박조림에 첨가되는 '호박'은 비타민A의 함유량이 높아 눈과 코, 입, 폐의 점막을 보호할 수 있다. 여름반찬 재료 늙은호박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암을 예방하는데에도 도움을 주며, 암 세포의 증식을 막아주며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는것을 막아주는데도 좋다. 호박은 섬유질이 높은 식품이기에 소량을 섭취하여도 포만감이 높아 체중감소에도 도움을 주며, 섬유소가 풍부하여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기에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며 대장이 독소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해주며 대장암 위험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MBN '알토란'190회에서는 무더위 잡는 여름 해독 밥상 '조선호박조림' 간단한 밑반찬 만들기 레시피를 공개했다.
호박조림 만들기 재료 : 조선호박 1kg, 실파 한 줌, 양파 1/2개, 홍고추 1개, 청양고추 3개, 쌀뜨물 한컵 반
1. 호박을 6등분으로 길게 잘라준 후 씨 부분을 도려내고 한 입 크기로 자른다
2. 실파 한 줌은 3~4cm 길이로 썰어준다
3. 양파 반개는 반으로 잘라 채를 썰어준다
4.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썰기 해준다
5. 현미유 2큰술을 넣고 팬을 달군 후 조선호박 1kg을 넣는다
6. 조선호박을 센 불에서 3분간 볶아준 후 코팅이 되면 쌀뜨물 1컵 반을 넣는다
7. 조선호박이 반정도 익으면 양파와 홍고추, 청양고추를 넣고 실파를 넣어준다
8. 다진마늘 3큰술과 맛술 3큰술, 고춧가루 3큰술을 넣어 양념장 만들기를 한다
9. 국물이 졸아들면 다진 새우젓 2큰술 정도와 참기름 2큰술을 넣는다
10.불을 끈 다음 통깨 2꼬집 넣어 호박조림 만들기를 마무리한다
여름 밑반찬 호박조림을 만들 때에는 조선호박을 볶아주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지용성 비타민A의 흡수율이 증가되며 조릴 때 늘어붙지 않기 때문이다. 호박반찬에 들어가는 쌀뜨물은 채소의 잡내를 잡아주고 조선호박과 양념이 잘 달라붙게 한다. 다진마늘과 맛술, 고운 고춧가루를 넣을 때 고춧가루를 마지막에 넣는데, 그 이유는 고춧가루를 먼저 투하하면 수분을 흡수하므로 호박이 채 다 익기도 전에 양념이 걸쭉해지기 때문이다. 밑반찬 호박조림 간을 할 때 새우젓을 하면 간이 잘 배고 감칠맛이 난다. 새우젓으로 간을 할 때, 국물이 졸아든 뒤에 넣는것이 좋다.
[팸타임스=김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