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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 노안은 라식 수술 못 한다? 라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

박태호 2018-08-20 00:00:00

40대 이상 노안은 라식 수술 못 한다? 라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

40대 남성 A씨는 최근 눈이 침침해져 안과를 찾은 결과 노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시력이 나빠지고 두꺼운 돋보기 안경을 쓰는 데 불편함을 느껴 라식수술을 고려 중이지만, 주변에서 "나이가 들면 라식 수술을 받을 수 없다"는 말을 듣고 고민 중이다.

A씨와 같이 중장년층이 되어 라식수술을 받으려는 경우가 꾸준히 늘고 있다. 바로 '노안' 때문이다. 노안은 40대에 접어들며 수정체가 두꺼워지고 탄력이 떨어져 두께를 조절하는 기능이 약해지면서 가까운 거리의 물체를 보기 힘들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아직까지 노안을 완벽히 교정하는 방법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라식수술까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노안라식, 라섹교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노안라식은 야간시력 저하 및 빛번짐 현상이 적고,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시력을 동시에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술 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따라서 중장년층의 사회생활 및 업무능력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백내장, 녹내장 예방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게 노안라식, 라섹의 장점이다.

다만 라식수술은 수술을 담당하는 의사의 숙련도와 얼마나 최신 설비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개인별 맞춤식 진료가 가능한 곳, 첨단 의료장비를 통한 정밀검사와 수술이 가능한 곳을 찾아야 후회를 줄일 수 있다.

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형직 대표원장은 "노안교정을 위한 노안라식, 라섹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기 때문에 의사로부터 장단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듣고 난 뒤 수술을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노안라식수술은 삶의 질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노인성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으므로 노안교정을 위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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