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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단 효능, 기력회복, 만성피로 해결에 도움 돼

박태호 2018-08-17 00:00:00

공진단 효능, 기력회복, 만성피로 해결에 도움 돼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기대수명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을 챙기기 위해 보양식품이나 보약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보약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흔히 볼 수 있는 한약을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간편하게 휴대하며 섭취할 수 있는 공진단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공진단은 실제 위역림이란 의원이 사향, 인삼, 녹용, 산수유, 당귀 등을 배합해 원나라 황제에게 바쳤던 약으로, 후대의 몽고 황제들도 섭취하여 먼 원정과 전쟁에도 크게 지치지 않고 싸울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알려졌다.

공진단은 사향, 당귀, 산수유, 녹용, 인삼 등의 약재를 극세분말해 꿀로 반죽하고 구슬크기로 만들어 금박을 입힌 환약이다. 동의보감에서 공진단은 허약한 체질로 태어난 사람이라도 공진단을 복용하면 선천적 원기를 강건하게 하여 산수를 오르게 하며, 심화를 내리게 하여 온갖 병이 생기지 않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공진단의 주요 효능으로는 심장의 기능 강화 및 간, 신장 등의 장기를 보호해준다. 또한 원기를 보강시켜주고 신체 면역력을 강화시켜주어 불로장생과 무병장수의 의미가 담겨있는 건강보약이다.

특히, 공진단은 갱년기로 고생하는 여성들, 기력이 떨어지는 노년층, 유난히 몸이 허하거나 만성피로에 찌든 현대인들, 수술 후 쇠약해진 환자들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공진단은 고가의 보약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알아보고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부천시 괴안동 역곡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올바로네트워크 모아한의원 우배언 원장은 "체질적으로 열이 너무 많은 사람, 식체 등 급성 소화기 장애, 폐렴, 위염 등의 염증성 질환의 초기, 감기 등 바이러스성 질환이 심할 경우에는 질병을 먼저 치료한 이후, 회복기에 공진단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복용 시기나 복용횟수는 전문 한의사의 진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올바로네트워크 잠실방이점 선진한의원 박기홍 원장은 "공진단을 처방 받기 전에 정확한 사상체질을 진맥하여 본인의 체질을 알고 그에 맞는 공진단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가의 보약이기 때문에 체질 진맥 경험이 많고 검증된 원료를 사용하는 한의원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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