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많은 주전부리가 있다. 굳이 식사를 위한 밑반찬으로 만들어진 음식들이 아니라, 참으로 먹을 만한 음식들이 바로 그러하다. 그 중에서도 비가 올 때 생각이 간절하게 나는 음식이 하나 있는데, 바로 파전이 그것이다. 부추전, 김치전, 호박전 등 속에 들어가는 내용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기호에 따라 주재료를 바꿔가며 먹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막걸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전은 해물파전으로 해물과 파의 조화로운 맛이 막걸리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 중에 하나이다. 쪽파와 해산물을 밀가루 반죽과 함께 부쳐낸 전으로 초간장에 찍어먹는데, 해물의 졸깃함과 파의 아삭함이 어우러져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베어난다.
방송에 소개된 백종원의 해물파전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해물파전에 들어간 쪽파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면역력강화, 피부미용,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며, 식이 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변비 예방에도 좋다. 또한 해물에는 많은 단백질이 풍부하게 분포해 있으면서도 지방함량이 낮아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무기질, 비타민과 DHA가 풍부하여 성인병예방과 노인건강에도 이롭다.
[팸타임스=신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