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가슴성형, 자연스러운 모양을 위한 수술 방법과 수술 후 관리 방법은?

박태호 2018-08-16 00:00:00

가슴성형, 자연스러운 모양을 위한 수술 방법과 수술 후 관리 방법은?

볼륨감 있는 가슴은 더욱 여성스러운 몸매를 강조할 수 있는 중요 부위로 인식된다. 하지만 식단 조절과 운동 등 다이어트처럼 개인적인 노력만으로는 가슴을 키울 수 없어 가슴 성형으로 볼륨을 주고자 하는 여성이 많아졌다.

그렇다면 가슴성형의 수술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가슴 밑선 절개법과 겨드랑이 절개법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가슴 밑선 절개법의 경우 수술 시 보형물을 빠르게 위치시킬 수 있어 수술 시간이 빠른 편이지만 누웠을 때 흉터가 보일 수 있다. 겨드랑이 절개법은 가슴에 흉터가 남지 않지만 수술 직후 팔 움직임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가슴성형의 방법을 결정하기에 앞서 부작용이 걱정된다면 정밀한 상담과 내시경 분석을 통해 수술 후를 예측하는 것은 물론 개인별로 다른 흉곽의 형태에 맞는 보형물과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티에스성형외과 양성혁 원장은 "최근 가슴성형은 내시경을 이용해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면서도 드라이포켓을 형성해 가슴 주변 조직의 손상을 줄이면서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수술 후 무리한 운동이나 사우나에 가지 않는 이상, 감염이 생기거나 구형구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드라이포켓 수술방법은 근육막 손상을 최소화하고 자연스러운 촉감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체형에 비해 큰 사이즈의 보형물을 넣을 경우 신경 손상으로 유두 감각에 이상이 올 수 있는데 신경후면박리 수술법으로 진행할 경우 흉곽 옆으로 튀어나오는 증상을 방지하면서 환자의 체구에 맞는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줄 수 있다.

가슴성형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일주일 후부터 가슴을 가볍게 밀어주는 느낌으로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과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붓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

가슴수술 후 일반 속옷을 입으면 수술 시 넣었던 보형물에 변형이 올 수 있는 만큼 보정속옷을 입어 모양 변형을 예방해야 한다. 팔을 자주 들거나 가슴 부근 근육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행동 및 자세를 반복하면 가슴성형 부위에 무리를 줘 염증이 생기거나 구형 구축까지 진행될 수 있어 팔을 많이 쓰는 수영이나 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자제하고 평소에도 움직임에 주의해야 한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