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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변형된 손톱…내 손에 갑자기 무슨 일이?

김현욱 2018-08-13 00:00:00

울퉁불퉁 변형된 손톱…내 손에 갑자기 무슨 일이?
▲손톱은 한달에 3mm정도 자라난다(출처=픽사베이)

손의 말단 부위에 있는 케라틴 판으로 손을 보호하며 촉감을 구분하며 손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준다. 손톱은 조갑과 조구, 속손톱, 손발톱위허물로 구성되어 있다. 손톱은 하루에 0.1mm씩 자라며 한 달에는 평균 3mm가 자라난다. 30세까지는 손톱이 자라는 속도가 빨라지지만 그 후에는 손톱이 자라는 속도가 감소한다. 손톱에 발생되는 손톱 변형이나 손톱 움푹해지는 등의 손톱병은 '조병'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선천성으로 발생되거나 후천성으로 발생된다.

조갑백반은 손톱이 점상으로 흐리게 되는 것으로 대부분 신체 건강과는 관련이 없으며 일과성으로 나타난다. 반면 조갑백선은 손톱울퉁불퉁하게 되는 것으로 백선균의 감염에 의해 일어난다. 조갑박리증은 손톱이 떨어져 나가 손톱의 끝이 물러져 빠져나가 손톱갈라짐, 손톱 변형이 되기 쉽다. 반면 시형조는 표면이 숟가락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것을 말하며 빈혈과 구충중 등에 의해서 일어난다. 조갑백선이나 조갑박리증이 생기기 전에 영양 공급이 필요하므로 손톱영양제를 사용해주어야 한다.

울퉁불퉁 변형된 손톱…내 손에 갑자기 무슨 일이?
▲조갑백선은 손·발톱 무좀이라고도 한다(출처=픽사베이)

손톱 울퉁불퉁함, 조갑백선

손톱울퉁불퉁해지는 조갑백선은 손톱과 발톱이 백선균에 감염되어 나타난다. 손, 발톱 무좀이라고도 불리운다. 조갑백선에 걸리게 되면 손톱과 발톱은 광택을 잃고 두꺼워지며 표면은 요철이 심해 손톱 변형이 일어나거나 손톱 움푹 파이게 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습진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일어난다. 항백선제와 글레시오폴빈 등을 적용하며 의사의 지시를 따라 조갑백선을 치료한다. 조갑백선에 걸리면 손톱깎이를 따로 사용하여야 한다.

울퉁불퉁 변형된 손톱…내 손에 갑자기 무슨 일이?
▲조갑백반이 생기면 단백질을 섭취하자(출처=픽사베이)

손톱에 하얀 점이 생기는 조갑백반

조갑백반은 1mm에서 3mm정도의 흰 반점이나 선상으로 인하여 나타나며 매니큐어나 원형 탈모증이 있는 사람에게서 생길 수 있으나 대부분은 정상인에게서 일어난다. 혹은 손톱 부위에 외상을 입음으로써 생길 수 있는데, 이 경우 손톱이 자라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그러나 흰색 점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하얀색 선이 함께 보이면 납 중독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악성 림프종의 종류인 '호지킨 림프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 조갑백반이 생겼다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것이 좋다.

울퉁불퉁 변형된 손톱…내 손에 갑자기 무슨 일이?
▲숟가락 모양의 손톱으로 변형되는 시형조(출처=픽사베이)

표면 손톱 변형이 생기는 시형조

시형조(匙形瓜) 손톱이 생기면 손톱 표면이 숟가락 모양으로 손톱 변형이 나타난다. 빈혈이나 구충중, 조위습진이나 피부염 혹은 알칼리장애로 인해 일어난다.

[팸타임스=김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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