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하면 떠오르는 대표음식은 바로 '닭갈비'이다. 닭갈비는 고추장 양념에 닭을 버무려 만든 음식이다. 현재 집 밖을 나가 거리를 둘러보면 프렌차이즈 닭갈비 음식점이 곳곳에 보일만큼 친숙한 음식으로 현재는 기본 닭갈비를 넘어서 매운닭갈비, 간장닭갈비 등 새로운 맛에 도전하는 음식점들이 등장하고 있어, 닭갈비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닭갈비는 고추장의 매운맛이 막힌 기운을 뚫어 주고 소화 도움에도 된다고 한다. 그 밖에 양배추 등 채소의 비타민,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 집에서도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인 닭갈비는 신선한 닭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닭갈비 양념장이 맛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MBN에서 방영중인 '알토란'에서 공개한 닭갈비 양념장의 비밀 재료와 닭갈비 레시피로 닭갈비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알토란'에서 닭갈비 양념장의 비법

알토란 138회에서 공개한 닭갈비 양념장의 비밀병기는 바로 '카레 가루'이다. 카레는 닭갈비와 궁합이 좋은 재료로 카레의 강황성분이 위산 분비 억제와 조절에 도움을 주어 소화 흡수에 탁월하다고 한다. 카레가루는 닭의 잡내를 잡아줌과 동시에 닭갈비의 풍미를 높여주어 준비한 닭갈비 양념장에 카레가루 1 작은술만 넣어 섞어 사용하면 된다.

또한 조리하기 직전 참기름 2 큰술을 넣어주면 맛을 더 좋게 해준다고 전했다. 참기름의 경우 공기와 만나면 산패될 수 있으니꼭 요리 직전에 넣자. 카레를 넣어 만든 닭갈비 양념장은 오징어볶음, 주꾸미볶음, 제육볶음 등 볶음류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하니 갖은 양념이라고 할 수 있다.

'알토란' 닭갈비 레시피 비법 공개

닭갈비를 조리할 때 준비한 닭갈비 양념을 한꺼번에 볶지 말고 반반 나눠 준비한 닭갈비 재료를 나누어 볶는다. 양념장의 반은 닭다리살을 볶을 때 사용하며, 나머지 반은 채소 볶기에 사용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닭갈비에 양념을 잘 배게 할 수 있다. 닭갈비 양념장을 버무린 닭다리살은 약한 불에 먼저 볶으며, 완전히 익기 전에 채소를 넣고 남은 양념장을 넣고 볶아주는데 이때 센 불에 5분간 볶으면 완성이 된다. 채소를 넣을 때 센 불로 볶는 이유는 채소의 나오는 물 때문에 계속해서 약한 불에 볶게 되면 수분이 많이 생기기 때문이니 참고하자.

[팸타임스=김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