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많고 즐길거리 다양한데다 먹거리까지 풍성한 여름 추천하자면 충남 태안 안면도가 빠질 수 없다.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갖고 싶거나 친구들과 추억만들기, 연인과의 사랑이 무르익는 여행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곳이다.
서해의 섬 중에서 안면도는 우선 물놀이 하기가 좋다. 꽃지해수욕장을 비롯해 방포해수욕장, 몽산포해수욕장 등 곳곳에서 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산과 바다를 함께 누리기 좋은 안면도 자연휴양림, 아이와 함께 즐거운 쥬라기공원 등 다채로운 여행코스가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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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면도 전통딴뚝칼국수 |
식도락 여행객들의 발길을 끄는 다채로운 먹거리의 맛집 탐방 또한 안면도 여행코스에서 빠지지 않는다. 특히 청정환경 산지에서 얻은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요리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갖가지 해산물을 넣고 진하게 끓여낸 해물칼국수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모으는 '전통딴뚝칼국수'도 그런 곳이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맛집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는 '전통딴뚝칼국수'는 재료에 신경을 쓰는 집이다. 직접 재배한 채소는 물론 질 좋은 해산물을 엄선해 사용하고 있다.
거기다 45년 된 씨간장과 2년 숙성된 된장을 사용해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맛의 육수가 맛의 비결로 꼽힌다. 도톰하면서도 쫄깃한 면발의 식감을 푸짐한 양으로 즐길 수 있어 더운 여름 지치기 쉬운 여행객들이 기력을 충전하기에 그만이다.
정성을 담은 밑반찬은 물론 수육과 왕만두 등 메뉴를 갖춰 취향대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기 좋다. 가족 단위나 단체 모임이라면 해물칼국수, 왕만두, 수육 등이 함께 구성된 세트 메뉴가 합리적이다. 인원수와 기호에 맞춰 식사하면 된다.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주차공간도 편리해 안면도 여행중에 여유롭고 편안한 식사를 즐기러 오는 이들이 많다.
[팸타임스=이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