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날씨가 계속 되면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휴가 겸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주말동안 가볍게 다녀오려면 너무 먼 곳보다는 반나절코스나 당일치기 일정이 가능한 곳이 좋은데 그 중 수도권 근교의 대표 여행코스로 꼽히는 태안 안면도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다.

싱싱한 수산물과 먹거리부터 우리나라의 3대 낙조를 볼 수 있는 꽃지해수욕장, 미로공원 등 다양한 테마의 관광지들이 많다. 또한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데 안면도 대표 향토음식인 게국지는 태안 사람들이 남은 게장국물에 김치, 겉절이 등을 넣고 찌개를 끓여 먹었던 것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진한 국물 속에서 우러나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가운데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은 조미료와 방부제, 화학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꽃게요리 원조집으로 현지인과 관광객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각종 언론매체뿐만 아니라 기내지에서도 다뤄진 안면도맛집으로 그 맛을 인정받은 곳으로 유명하다.

이 외에도 오동통한 새우장, 밥도둑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살이 꽉 찬 암꽃게만을 사용해 더욱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들어가는 재료는 모두 태안 혹은 안면도 인근지역의 재료만을 사용하고 포장 및 택배주문도 가능하다.

안면도게국지맛집 일송꽃게장백반 관계자는 "암꽃게만을 사용하여 천연재료로 맛을 낸 꽃게 요리 원조집으로 밑반찬도 모두 손수 만든 음식이라 깔끔하고 담백하다. 자연휴양림이나 꽃지해수욕장, 백사장항 등 같은 관광지들과도 가까워 찾아오기도 쉽다"고 덧붙였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