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이겨내기 위해 미식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시내 곳곳에 자리 잡은 맛집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신당역 맛집으로 자리잡은 '박사네등심'은 여름철 별미로 알려진 돌문어구이, 산꼼장어, 해구리라면, LA갈비 등을 가성비 좋은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신당역 맛집 박사네등심의 한우등심투풀++는 한우숙성냉장고를 사용해 정온숙성으로 고기맛의 퀄리티가 높고, 부드럽기까지 해 인기가 좋은 메뉴 중 하나다.

다른 한우집들과는 특이하게 깍두기처럼 도톰하고 큼직하게 컷팅되어 나오는 한우투풀은, 구울 때도 육즙을 가두는 방식으로 구워서 고기맛과 육즙이 아주 풍부하고 부드럽다.

LA갈비는 양념된 갈비라 타지 않게 노릇노릇한 정도로 구워 먹으면 아이들도 좋아하는 맛이며, 돌문어구이는 문어리숙회와 먹물라면이 함께 제공돼 풍족하게 먹을 수 있고, 여수에서 공수한 돌문어로 조리돼 문어머리와 먹물과 매생이가 들어간 먹물라면은 영양가도 풍부한 맛이다.

산꼼장어는 추가로 주문해 즐길 수 있고 초벌구이가 되어 나오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데다, 잡내가 나지 않고 곱창처럼 부드럽고 쫄깃한 매력이 있어 주류와 함께 곁들이기에도 적절한 맛이다.

해구리라면은 해물과 너구리를 합친 메뉴로 문어구이를 먹은 후 칼칼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관계자는 "황확동 맛집, 신당 맛집 등으로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푸짐한 안주와 정성들인 요리가 준비되어 있어 회식 장소, 모임 장소, 데이트장소로도 적절하다. 미리 예약이 가능하며 넓고 쾌적한 주차장도 있어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에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