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선물이란 산모가 아이를 낳았을 때 아이를 위한 선물을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현대에는 더 나아가 출산 중 인고의 시간을 버텨냈을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주는 선물을 의미한다. 출산 선물은 이 모든 이에게 주는 선물이니 아이와 산모 모두에게 유용한 선물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서울시는 2018년 7월부터 서울에서 태어나는 아이 모두에게 10만 원의 출산 축하 선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일부 저소득층에게만 지원했던 '찾아가는 산후조리 서비스'도 모든 산모가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와는 별개로 정부에서는 출산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으로 9월 21일부터 아동수당도 지급하기로 했다. 서울시 출산 축하선물 지원제도는 '2017 함께 서울 박람회'에서 80%가 넘는 시민들의 찬성률로 시의회에 정식 승인을 받아 채택된 정책으로 출산가정에 한하여 지원하며, 출산가정의 경제적 비용절감을 목표로 한다.
정확한 지원대상 기준으로는 서울시 내 자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2018년 7월 1일 신생아부터 지원할 수 있다. 신생아 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주민등록지 담당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물 목록으로는 아기 수유, 건강, 외출 세트중택1 이며 자세한 구성품의 내용은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경시에서도 2018년 8월 이후 신생아 기준으로 12만 원 상당의 출산선물을 지원한다고 발표하였다. 문경시는 이 밖에도 보건소에 산모와 영유아 등록을 통하여 철분제와 엽산제 지원, 산모와 영유아 영양제, 출산장려금 신혼부부 건강검진 등 출산을 지향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출산 선물을 할 때는 의미가 담긴 선물을 하는 것이 좋다. 최근 출산선물을 많이 하는 품목으로는 기저귀 케이크, 출산 축하 편지, 아기 옷, 성장 일기장 등이 있다. 일기장과 함께 아이의 성장 과정을 기록할 수 있도록 신생아 전용 체중계를 함께 선물하는 것도 좋다. 산모의 건강을 위한 선물도 많이 하는데 산모를 위한 멀티영양제나 흑삼전탕, 좌욕 방석 등을 선물한다.
[팸타임스=정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