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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크게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나뉘는데, 제주공항은 제주시내에 위치한다. 이 때문에 제주시내에 머물기보다 제주공항을 오고가는 길목으로만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많지만, 잘 둘러보면 제주시내에서도 숨은 관광지나 맛집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제주공항과 가까운 맛집을 찾으면 제주도에 도착한 후 첫 식사나, 제주도를 떠나기 전 마지막 식사를 즐기기에 편리하다. 대표적인 제주 공항근처 맛집 중 하나로는 '제주광해' 본점을 꼽을 수 있다.
제주광해 본점은 현지인들도 찾는 제주시 맛집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콤달콤한 양념의 갈치조림이 대표 메뉴다. 제주공항으로부터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위치이므로 공항에 도착해서 제주 아침식사 겸 제주광해 본점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다.
담백하고 도톰한 갈치살과 함께 매콤한 양념에 졸인 무, 흰 쌀밥까지 곁들이면 궁합이 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갈치조림과 함께 기본찬과 고등어구이, 쌈야채, 갈치속젓이 함께 제공된다. 갈치조림을 쌈야채에 싸서 갈치속젓과 함께 먹는 맛은 신선한 조합을 자랑한다. 서울에서 1마리에 1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팔리는 고등어구이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특히 제주광해 본점의 갈치조림은 맵지 않으면서 달콤해 식욕을 불러일으키며, 가래떡까지 들어있어 아이들도 즐겨먹을 수 있다.
또한 갈치구이, 전복뚝배기, 고등어구이, 강된장, 성게미역국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푸짐한 식사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구수한 맛의 강된장은 고등어구이나 목살구이 등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린다.
식사를 즐긴 후에는 제주 시내 관광지인 별빛누리공원, 한라산국립공원, 에코랜드, 용두암, 동문시장, 신비의도로 등이 가깝기 때문에 관광을 즐기기에도 용이하다.
용두암과 제주공항이 약 10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동문시장과 산지등대도 10분거리에 불과하다. 특히 동부권에서 서부권으로넘어가는 중간에 자리하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제주광해 본점은 오전 9시 30분에 오픈하므로 제주 아침식사가 가능하며, 가게 바로 앞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 편리하다. 오후 8시에 주문을 마감하고 9시까지 영업한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