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모기와의 전쟁

사람은 살면서 많은 생물과 공존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곤충을 일컬어 해충이라고 하는데, 이 중에서도 생물학적으로 큰 위협이나 해를 입히지는 않으나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스트레스와 심한 경우 수면장애를 일으키게 하기도 하는 곤충이 있다. 바로 모기이다. 모기는 지구상에 약 3,500종이 알려져 있고, 동물의 피를 빨아 영양분을 보충하며 생존한다. 수컷과 암컷 중 암컷만이 흡혈을 하며, 수컷은 식물의 즙액이나 과즙을 빨아 먹는다. 한번 암컷이 흡혈을 하면 해당 부위에 간지러움을 유발하게 되고 부어오르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간지러움을 유발하는데서 그치지만 풍토병이 만연한 해외의 경우 말라리아와 같은 병에 모기를 통해 전염될 수 있다.

모기로 인해 생기는 질병

모기는 예로부터 위생해충으로 널리 알려져 왔는데, 말라리아(malaria)·상피병(filaria)·일본뇌염(Japanese encephalitis)·황열(yellow fever)·뎅기열(dengue) 등의 질병을 옮긴다. 특히 일본뇌염은 살충제를 많이 사용하는 최근까지도 발생했다는 사례가 들려오고 있다. 개발 도상국 같은 경우 불완전한 위생시설과 낙후된 위생설비 및 환경으로 인해 존재하는 풍토병이 모기를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경향이 짙다. 우리나라의 해외관광시에 특정 국가는 입국 하기전에 해당 병에 대한 백신을 예방접종하고 가야한다.

천연 모기기피제를 활용한 모기퇴치

매번 살충제를 이용하여 눈에 보이는 모기만을 퇴치할 수는 없다. 특히나 잠을 자면서 동시에 모기를 퇴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므로 우리는 대표적으로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내뿜는 모기기피제를 이용하여 숙면을 취하고자 한다. 모기가 옮기는 질병으로부터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나 영유아 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천연성분의 계피소재나 후추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 모기기피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팸타임스=신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