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여름철, 건강을 지켜줄 필수품 세 가지가 있다. 바로 마사지기, 건조기, 정수기다. 일반 가정용품 정도로 생각될 수 있지만 알고 보면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기계들이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가전용품 십분 활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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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건강관리가 필요한 여름(출처=셔터스톡) |
덥다 못해 고통스러운 폭염으로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트레스가 쌓인다.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일 경우 ▲위염 ▲불면증 ▲당뇨 및 면역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손쉽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마사지기 사용이 있다. 안마의자, 눈 마사지기, 발 안마기를 포함한 안마기계는 긴장이나 불안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름철에는 전염성이 강한 장염, 수족구, 각결막염이 유행해 주의가 요망된다. 유행성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옷을 바로바로 빨아서 세균 증식을 막는 것이다. 최근에는 매일 빨래를 하는 것에 전기세 부담이나 옷이 망가질 우려가 있어 옷소독, 옷살균, 건조기 기능까지 탑재한 각종 의류 건조기가 출시됐다.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더위에 탈수 증세는 물론 일사병·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질환은 꾸준한 수분 섭취가 관건이다. 특히 땀 배출이 많은 날은 평소보다 섭취량을 늘려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손쉽게 물을 마실 수 있는 정수기 판매량이 여름철 급증하는 것도 이 같은 요인이 반영된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지나치게 찬 물을 마실 경우 복통이나 설사가 유발될 수 있어 온수기와 정수기를 적절히 번갈아가며 이용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