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말그대로 폐의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폐렴은 언제나 발생할 수 있다. 폐렴증상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초기에 진료를 소홀히 한다는 점에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폐렴의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폐의 염증이 생기는 세균성 폐렴과 화학물질이나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해 비감염성 폐렴이 발생할 수도 있다. 평소 폐렴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추어 초기에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가꾸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폐렴증상은 폐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생겨 호흡기계 자극에 의한 기침, 염증 물질의 배출에 의한 가래, 호흡곤란 등이 있다. 가래는 끈적하며 고름 같은 모양으로 나오기도 하며, 피가 묻어 나올 경우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내원을 해서 치료를 받으면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이 후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까지 폐렴이 진행한다면 숨쉴 때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호흡기 이외에 구역,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발생 할 수 있다. 또한 두통 및 피로감, 근육통과 관절통 등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보통 열이 난다. 폐렴의 광범위하게 진행 된 경우 산소 교환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호흡부전으로 인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폐렴초기증상을 미리 숙지하고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렴 전염은 재채기에 의한 공기 전염과 물건이나 신체로 전염이 있다. 재채기로 인한 공기 중의 세균성 폐렴 감염은 김침 및 재채기를 통해 공기중에 미생물이 포함되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에게 옮을 수 있다. 폐렴 여부를 알고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여 2차 피해를 없애야 한다. 되도록 주변 사람도 마스크를 착용해서 확실히 폐렴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좋겠다. 물건이나 신체로 세균성 폐렴 감염이 되는 경우 미생물이 묻은 물건을 다른 사람이 만짐으로써 손을 통해 입,코 등 호흡기 쪽으로 감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시로 손을 씻고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가족 중 신생아가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신생아 폐렴의 경우 의사표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부모가 미리 증상을 숙지하여 병원을 데리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호박은 비타민C, 비타민A가 풍부하여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기 만들어 주어 폐렴초기증상을 예방해줌과 동시에 영양공급 및 체력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더덕은 사포닌이 함유되어 폐와 위장의 기능을 강화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찬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사람에겐 적당량 섭취하여야 한다. 그 밖에 고열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미나리, 기침가 가래를 가라앉혀주는 도라지, 폐 세포의 건강과 면역력을 길러주는 브로콜리 등이 있다.
[팸타임스=한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