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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심리연구소 하플' 이별 후 여자심리, 외로웠던 여자친구

박태호 2018-08-03 00:00:00

'관계심리연구소 하플' 이별 후 여자심리, 외로웠던 여자친구

이별하려고 만나는 커플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 명의 어리석음으로, 때로는 한 명의 배려로 이별을 결정짓곤 한다.

남자가 표현하는 것은 매우 서투르다. 간지럽고 남사스럽다는 이유로 표현을 자제하기도 하기도 하고, 화났을 때에도 남자의 표정 변화를 찾을 수 없어 여자는 남자가 표현하지 않는 것에 외롭고 지쳤을지 모른다.

무뚝뚝하고 표현이 없는 남자친구지만 언제나 곁에서 듬직하게 있어줬기에 늘 의지하며 기댈 수 있었던 여자친구.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달라지지 않는 무뚝뚝함에 이별을 결심하는 여성들이 생각보다 많다.

여자는 기쁜 일, 힘든 일, 슬픈 일 등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과 감정을 남자친구에게 나누고 싶어 하며, 남자친구에게 공감을 얻고 많은 것을 함께 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남자는 힘든 일이 생기거나 고민이 생기면 여자친구에게 털어놓기보다는 자신만의 동굴로 들어가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여자는 남자에게 기대고 싶어도, 남자의 고민을 들어주고 싶어도 남자친구가 협조해주지 않으니 '내가 이 사람에게 힘이 되어주지 못하나?', '이 사람은 나와 모든 걸 나누고 싶지 않은 건가?'하고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여자는 둘이 하는 연애임에도 항상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서운한 것들이 쌓이면서 결국 이별을 결심하게 된다. 물론 모든 게 전부 남자만의 잘못이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 그러나 본인의 잘못도 있다는 것을 알고 두 사람의 갈등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고 해결해야 한다.

여자를 외롭고 힘들게 만든 것이 무엇인지 원인을 찾고 그녀의 마음을 달래준다면 분명 두 사람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헤어진 여자친구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것이 어렵고, 어떻게 재회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하플'의 큐레이터를 통해 재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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