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하다. 여름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부산, 여수, 전주 등 사람이 붐비는 곳이 지겹다면? 비교적 여유로운 통영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맛집, 해상케이블카부터 통영에서만 즐길 수 있는 카트라이더 실사판 '루지' 이용정보까지 상세히 소개한다.

▲바다를 볼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출처=셔터스톡)

통영 가볼만한 곳, 비진도·해상케이블카

보물 같은 존재라는 뜻의 비진도는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수산물이 풍부해 지어졌다. 비진도에는 해수욕장이 있는 외항마을이 있는데 숲이 울창한 향토적이고 여유로운 마을이다. 바다백리길이라는 트래킹코스도 있어 자연을 느끼며 여행하기에 적격한 곳이다.

통영 미륵산에 설치된 통영케이블카는 한국에서 유일한 2선(bi-cable) 자동순환식 곤돌라 방식으로 스위스의 최신기술에 의해 설치됐으며, 그 길이도 1975m로 국내 일반관광객용 케이블카 중에서는 가장 길다. 왕복기준 대인 11,000원, 소인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통영 루지 가격, 시간, 예약 알아보기

통영의 또 다른 가볼만한 곳, 카트라이더 실사판 루지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조금 생소한 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땅의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놀이시설로 이미 해외에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루지 가격은 개인 콤보 1회 기준 12,000원이다. 이용권은 현장에서 살 수 있지만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8월 운영시간은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요일별로 마지막 티켓팅 시간이 달라 구매 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통영의 대표적인 먹거리, 해물탕(출처=셔터스톡)

통영 맛집 및 대표 먹거리는?

통영에는 여러 맛집이 있지만 긴 시간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먹거리들이 있다. ▲통영꿀빵 ▲충무김밥 ▲굴밥 ▲해물탕 등이 유명한 통영의 음식이며 특히 통영나물은 꼭 맛봐야 하는 필수 먹거리로 손꼽힌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