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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매교정과 쌍꺼풀수술, 뭐가 다른 걸까

박태호 2018-08-03 00:00:00

눈매교정과 쌍꺼풀수술, 뭐가 다른 걸까

'눈매교정을 해야 할까? 쌍꺼풀수술을 해야 할까?', '눈매교정과 쌍꺼풀수술 도대체 뭐가 다를까?'

눈성형을 고민하는 사람들 중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내용이다. 단순 쌍꺼풀수술을 생각하고 성형외과를 찾았는데, 상담 시 '눈매교정'을 권해 혼돈이 왔을 터. 두 수술은 방법과 목적 등이 달라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

쌍꺼풀수술은 단순하게 눈을 뜰 때 눈꺼풀에 라인(주름)을 만드는 것을 목적이다. 피부에 가려 보이지 않던 부분이 눈꺼풀라인을 따라 한 번 접혀 노출되기 때문에 수술 전보다 눈이 더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짝눈성형으로도 불리는 눈매교정쌍수는 안검하수나 짝눈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수술법이다. 눈이 충분히 떠지지 않아 졸려 보이고 무기력해 보이는 인상을 개선하는 것과 함께 기능적인 부분까지 변화가 가능하다.

이는 쌍꺼풀수술만을 통해 개선하기 힘든 점을 보안한 것으로, 쌍꺼풀수술과 눈매교정쌍꺼풀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안검하수는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의 힘이 약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눈꺼풀이 검은 눈동자를 반쯤 덮고 있어 졸렵고 무기력해 보이는 인상을 갖게 한다. 시야가 좁아 턱을 들고 사물을 확인하거나 이마 근육을 이용해 억지로 뜨려고 해 주름, 두통 증상이 생기기 쉽다.

아이디병원 황인석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사람의 눈은 양쪽이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고 있지 않다. 눈의 크기나 길이, 지방량, 상안검거근의 힘 등 조금씩 차이가 있어, 단순 쌍꺼풀 수술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 번 짝눈인 경우 양쪽 눈의 근육 힘이 다르거나 눈 붓기 빠지는 속도, 근육이 유착되는 모양이 다른 경우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원래 짝눈인 경우에는 쌍꺼풀수술 후에도 다시 짝눈이 될 가능성이 높아, 수술 전 본인 눈 상태에 맞춘 정확한 진단과 짝눈성형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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