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의 핵심은 중문관광단지이다. 아무리 피하려 해도 제주도를 돌다 보면 중문관광단지 근처를 지나게 되는데, 서귀포시 일대가 특히 관광지가 많아 다양한 여행객이 몰리게 된다. 이중섭거리부터 오설록 티뮤지엄, 카멜리아 힐, 서귀포항, 천지연폭포, 예술의 전당, 테디베어 뮤지엄, 여미지 식물원 등으로 찾아가기 좋고, 한라산 인근에서 관광하기도 좋다.

제주도에 가면 어딜 가도 관광지라 눈호강하기 좋다. 제주도 흑돼지 맛집도 어딜 가나 볼 수 있는데, 흑돼지 맛집은 관광지와 달리 제대로 된 곳을 찾아야 한다. 제주도에 많다고 해서 아무 데나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정말 유명한 곳을 따로 찾아 가야 제대로 된 제주 흑돼지맛을 체험할 수 있다.

제주 서귀포 흑돼지 맛집 '우와돈이다'는 흑돼지 전복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제주도하면 생각나는 흑돼지, 그리고 싱싱한 전복을 같이 판매하고 있어서, 현지인 및 관광객들이 모두 찾고 있다. 또한 흑돼지 전복 세트에는 오징어도 서비스로 제공된다.

우와돈이다는 흑돼지, 전복을 모두 현지에서 품질이 우수한 재료만 사용한다. 흑돼지는 모두 생고기로 제공되어 맛이 좋으며, 전복 역시 활전복으로 제공되어 싱싱한 전복을 불판에 잘 구워 먹을 수 있다. 크기도 손바닥 정도 크기이므로 푸짐하게, 별미로 먹기 좋다. 흑돼지 생고기 본연의 맛을 보기 위해 찾는 사람도 많다.

전복을 구워먹으면서 동시에 오징어도 불판 위에 구워 먹으면 질기지 않고 담백하게, 고소하게 먹을 수 있다. 흑돼지는 생고기 그대로 구워먹으므로 신선하고, 또 마늘과 고추가 같이 들어간 멜젓과 함께 먹으면 맛의 조화가 좋다.

흑돼지 전복 세트와 더불어 된장찌개, 간장계란버터비빔밥을 더하면 금상첨화이다. 간장계란버터비빔밥은 버섯과 오징어를 같이 넣어 비벼먹으면 고소하며, 거기다가 흑돼지 고기까지 얹어 먹으면 맛이 뛰어나다. 된장찌개는 맛이 얼큰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어 바비큐파티와 같은 느낌을 주는 우와돈이다는 매장 내부도 넓고 주차장도 커서 단체 손님이 방문하기에도 적합하다. 제주 서귀포시 일주동로에 위치한 우와돈이다에 대한 예약문의는 대표번호로 가능하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