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몸이 열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여 생기는 증세로 알려져 있으며, 대게 섭씨 온도가 40도 이상인 습한 환경에서 열사병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열사병 원인을 살펴보면, 몸의 온도가 40도 이상으로 올라가게 되는 경우에는 몸의 단백질이 변성되기 때문에 발생하며, 이로 인해서 열사병 증세가 나타난다.
열사병에 주로 노출되는 사람들은 밖에서 작업을 하거나 더운 상태로 지속적인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시상하부의 온도조절 중추가 제 기능을 잃게 되어 열사병 증상이 나타난다.
열사병 전조증상은 수 분에서 수 시간 동안 나타나게 되며, 대게 무력감을 느끼거나 어지럽고, 구토, 두통, 졸림, 근육의 떨림, 평형 장애 등이 나타나게 된다. 열사병 증상을 살펴보면, 몸에서 40도가 넘는 고열이 발생하거나, 의식 장애, 덥고 건조한 피부 등이 발생하게 되며, 열사병이 더욱 심화되면 실신 혹은 뇌 기관의 장애로 인해 사망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때문에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하던 작업이나 운동을 멈춘 후에 서늘한 곳으로 사람을 옮겨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열사병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열사병 사망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약 20명으로 나타났으며, 사상 최대의 폭염을 겪고 있는 일본은 100명 가량의 사망자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사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이 예상되는 시간에 외부에어 이뤄지는 작업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열사병 환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열사병 응급처치가 빠르게 이루어져야 하며, 시원한 곳으로 환자를 옮긴 후에 차가운 물을 뿌려 몸의 열기를 식히고, 즉시 응급차를 불러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