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앞두고 국내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맛있는 음식에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전주는 어떨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전주 가볼만한 곳, 여행코스로 즐겨보자. 맛집부터 볼거리, 카페, 시장, 숙박까지 전주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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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은 전주에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출처=셔터스톡) |
호남지역 서양 근대건축물 중에는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전동성당은 전주의 대표적인 명소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전동성당은 내부까지 웅장한 느낌을 준다.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순교성지인 전동성당은 미사시간에 맞춰 가면 직접 미사를 드릴 수도 있다.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한옥마을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고, 주변 한복 대여점에서 한복을 대여해 입고 돌아다니며 과거를 체험을 할 수 있다. 현대에는 보기 힘든 사랑채, 안채, 아궁이를 구경할 수 있고 한옥생활체험관에서 직접 한옥을 경험할 수 있다.
전주한옥마을 추천 맛집은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한식전문 '한국집', 생활의달인에 출연한 들깨칼국수 맛집 '베테랑분식', VJ특공대와 생생정보통이 소개한 수제만두 전문 '다우랑'이 있다.
전주 떡갈비 전문 '꽃담집', '한옥마을에루화', '한울밥상'도 가볼만한 맛집이다.
서울에 경리단길이 있다면 전주에는 객리단길이 있다. 조선 시대 유적인 '객사'와 서울의 '경리단길'을 합친 객리단길은 청년층의 창업으로 트렌디한 카페와 맛집을 만날 수 있다.
객리단길 가볼만한 카페는 아기자기한 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오마이미스케이크', 흰색 벽돌 인테리어가 특징인 '코디얼레시피', 고풍스러운 찻잔에 담기는 '카페, 금방'이 있다.
객리단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집은 분위기 있는 중식당 '만콰이펑', 수요미식회에 방영된 전주비빔밥 전문 '중앙회관', 옛날 경양식집이 떠오르는 '남산경양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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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에서 기린을 만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아이들과 가기 좋은 전주동물원은 저렴한 입장료와 짧은 소요 시간으로 가볍게 다녀오기 좋다. 코끼리부터 들소, 기린, 늑대, 여우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고, 동물원 내 회전목마와 관람차가 있어 어른부터 아이까지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완산구 전동에 위치한 남부시장 내부에는 청년들이 기획한 쇼핑공간인 청년몰이 있다. 전통과 현대가 아울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남부시장은 특히 밤에도 야시장을 운영해 각종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남부시장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만 운영한다.
여행에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술이다. 전주에는 막걸리 골목이 형성돼있어 각종 안주와 막걸리를 손쉽게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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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는 다양한 한옥 게스트하우스가 있다(출처=셔터스톡) |
전주한옥마을을 구경하고 나면 절로 한옥에서 숙박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전주한옥마을 부근 한옥식 게스트하우스를 알아보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추천되는 한옥식 게스트하우스는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인연', 현대식 한옥 '여행가', 마당까지 완벽한 '학인당'이 있다.
풀들에 둘러싸인 '교동 살래', 한옥의 불편함을 최소화한 '태조궁', 복층형 객실 '꽃대궐'도 가볼만한 전주 한옥 게스트하우스이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