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계 각지에서 수간(인간과 동물 사이에서 행해지는 성행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콜롬비아에서도 이 같은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 전세계인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지난 6일 영국 데일리 스타 보도에 따르면 콜롬비아 보고타의 한 거리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걷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개가 발견됐다.
해당 개는 큰 부상으로 지친 기색을 보이면서도 어딘가로 도망치는 듯 움직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이를 발견한 지역 주민들은 개를 구조하기 위해 즉시 자루에 담아 인근 동물병원에 데려갔고 수의사로 부터 충격적인 소리를 들었다.
해당 개를 검진한 수의사 '릴리아나 게레로'는 "개의 몸에는 여러 사람에게 성폭행을 당한 흔적과 30개의 자상 흔적이 있다"며 "아마 개가 성폭행을 당하지 않으려 발버둥 치자 개를 여러번 찌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개의 몸 상태는 말그대로 끔찍했다. 생식기는 거의 파괴됐으며 무엇에 찔린듯 30개의 자상 흔적이 있었다. 상처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이겨내지 못한 개는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넌 것으로 전해졌다.
개를 담당한 수의사 릴리아나는 개인 SNS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전해받은 구조 영상과 함께 이같은 사실을 개제하며 개가 세상을 떠남을 알렸고 "내가 느끼는 엄청난 슬픔과 무력감은 그 무엇도 표현할 수 없다"고 전했다.
SNS를 통해 널리 확산된 해당 사연은 많은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안겼다.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