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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만장일치로 예언한 곰과 호랑이…이들의 선택은?

김지은 기자 2020-11-06 00:00:00

모두 '바이든' 선택…동물원 관계자 "바이든이 될 것 같다"
(사진출처=Royev Ruchei Zoo / Youtube)
(사진출처=Royev Ruchei Zoo / Youtube)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예언한 갈색 곰 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주의 예프루체이 동물원에 있는 곰과 호랑이가 미국 대통령 후보가 그려져 있는 수박 중 하나를 선택하면서 미국 대선 결과를 예언했다. 

영상에 따르면 불곰 '바한'은 트럼프와 바이든의 얼굴이 그려져있는 수박 중 바이든이 그려져 있는 수박을 통째로 집어 먹으면서 바이든의 승리를 예고했다.

美 대선, 만장일치로 예언한 곰과 호랑이…이들의 선택은?
(사진출처=Royev Ruchei Zoo / Youtube)

벵골호랑이 '칸' 또한 트럼프가 그려져 있는 수박을 완전히 무시한 채 바이든이 그려져 있는 수박을 가지고 놀았으며, 아무르호랑이 '바르텍'도 두개의 수박 중 바이든이 그려진 수박에 관심을 가지며 쓰러트렸다. 

이를 본 시베리아 동물원의 관계자들은 미국 대통령 선거의 승자는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2016년 미국 대선에서 예프루체이 동물원에 있던 북극곰 '펠릭스'는 도널드 트럼프가 적힌 호박을 따면서 그 해의 미국 대통령을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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