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서울대공원의 돌고래 공연장이 '돌고래 이야기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6일 돌고래 방류 성공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해양생태 보전교육을 위해 아시아 최초로 돌고래 이야기관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1984년 개관한 서울대공원 해양관은 돌고래쇼로 수많은 인파가 모였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공간이다.
전시 중심이던 동물원의 기능이 동물 복지 중심으로 변화해나가자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쇼를 해왔던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등이 돌고래쇼 공연업체를 통해 제주 바다에서 불법 포획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2012년 공연이 중단났다.
이에 서울대공원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3차례에 걸쳐 7마리의 돌고래들을 방류하게 됐다.
돌고래 방류로 텅 빈 상태였던 공연장은 현재 방류된 돌고래의 이야기를 전하는 '돌고래 이야기관'으로 재탄생됐다.
관람객들에게 동물복지의 의미와 해양생태계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돌고래 이야기관은 돌고래들이 헤엄치던 넓은 수조와 야외관람석 공간을 활용해 테마에 맞춰 해양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서울대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을 위해 '돌고래 이야기관'의 개관식을 6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했다.
돌고래이야기관 온라인 개관식 영상은 유튜브 서울대공원tv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전향되면 직접 방문해 관람도 가능하다.
직접 관람시 돌고래이야기관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 및 출입자 명단을 작성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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