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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은평구서 고덕구 '유기견 입양 캠페인' 진행…덕양구 방치견 11마리 대상

김지은 기자 2020-09-29 00:00:00

고덕구 하우스 방치견, 강제 퇴거 위기 놓여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 유기견 입양 카페 고덕구가 30일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  (출처= '고덕구' 네이버 카페)
▲ 유기견 입양 카페 고덕구가 30일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 (출처= '고덕구' 네이버 카페)

유기견 입양 카페 '고덕구'(고양시 덕양구 비닐하우스 방치견 구조단)가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는 30일, '구덕구' 카페가 서울 연신내역 인근 카페 '탐나도다'에서 유기동물 입양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 8월 고양시 덕양구 비닐하우스에 방치됐던 개들의 새 출발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 비닐하우스에서 구조된 60여 마리 중 '11마리'의 개들이 입양 대상이다.

▲ 연신내역 인근 카페 '탐나도다' 야외 테크에서 진행 (출처= '고덕구' 네이버 카페)
▲ 해당 캠페인은 연신내역 인근 카페 '탐나도다'에서 낮 12시~5시까지 진행된다 (출처= '고덕구' 네이버 카페)

이 캠페인은 9월 30일 수요일 낮 12시~5시, 서울 연신내역 인근 카페 '탐나도다' 야외 테크에서 진행된다. 입양 및 임시보호는 현장에서 상담 후 신청 · 결정할 수 있다.

해당 캠페인을 주관한 유기견 입양 카페 '고덕구'는 지난달 고양시 덕양구 비닐하우스 방치견을 구조한 자원봉사자들이 합동해 만든 모임이다.

고덕구 카페 운영자는 "짧게 묶인 줄에서 벗어난 지 겨우 한달된 아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고작 17일이다"라 말하며, "고덕구 하우스 방치견 아이들이 이제야 꾸기 시작한 입양의 꿈을 이대로 멈출 수 없다"고 강한 입양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고양시 덕양구 방치견 50여 마리는 지금의 임시 거처에서 강제 퇴거 통보를 받아 10월 17일까지 보금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으로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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