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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교육 前 부모가 롤모델 되어야

최원조 기자 2020-08-12 00:00:00

재정교육 前 부모가 롤모델 되어야

신용카드회사인 디스커버 세이빙스(Discover Savings)2017년 성인 2,2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밀레니얼 세대 중 81%가 저축을 하고 있었던 반면 X세대 중에서는 74%, 베이비붐 세대에서는 77%가 저축을 하고 있었다. 밀레니얼 세대 중 67%는 휴가처럼 특정 목적을 위해 저축을 하고 있었으며 X세대나 베이비붐 세대가 이 같은 용도로 저축을 하는 경우는 각각 56%, 49%였다. 긴급 자금(25%), 휴가(20%), 쇼핑(16%), 주택 구입 및 보수(16%), 자동차 구입 및 보수(13%) 등의 이유로 저축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체적으로 응답자 56%는 가정에서 식사로 지출을 줄였으며 37%는 쿠폰을 사용했다. 또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예약 서비스/상품(33%)을 취소했고 대중교통과 카풀을 이용(37%)했으며 헬스장 회원권을 취소(33%)했다.

39%4,000달러 이상, 16%1,000~1,999달러, 14%2,000~2,999달러를 저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저축하지 않는 이유로는 저축할 만큼 충분한 돈을 벌지 못하고 있어서(35%)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으며 지출해야 할 생활비가 많고(17%), 부채가 많기 때문(10%), 실직 혹은 예상하지 못했던 재정 문제(2%) 등을 이유로 들었다. 2%는 올바르게 저축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1%는 저축할 가치가 없다고 답했다.

재정교육 前 부모가 롤모델 되어야

캐나다임페리얼상업은행(CIBC)2018년 조사에 따르면, 부모 중 73%는 자녀에게 돈에 관한 이야기를 피하고 있으며 54%는 금융 문제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82%는 예산을 따르지 않고 생활하고 있었다.

응답자 중 93%는 부모가 자녀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67%는 예산만 지키고 있다고 답했으며 14%는 예산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그리고 가계 예산과 저축, 부채 관리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교육 계획(26%)과 투자(17%)에 대한 신뢰도도 줄었다. 또한,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금액이 클수록 자녀가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지만, 자녀가 직접 번 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는 사람은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많았다. 부모 중 55%는 아이가 직접 돈을 벌어볼 필요가 있다거나 집안일을 한 대가로 보상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75%는 아이에게 용돈을 현금으로 직접 준 반면, 15%는 아이에 은행 계좌에 돈을 예치하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금융 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은행 계좌를 통해 아이는 여러 가지 목표를 세우고 욕구와 목적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어릴 때는 직접 은행을 방문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돈 관리 습관을 길러주는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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