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맞이 청소하는 법(출처=게티이미지)

여름철 쉽게 생기는 냉장고나 에어컨 속 곰팡이 혹은 주변 곳곳에 유해성분들을 없애기 위해서 락스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락스의 경우 강력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조심이 사용해야 한다. 특히 락스 원액이 피부로 닿는 경우 심한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어서 사용시에는 물을 먼저 넣고 소량의 락스를 붓는 것이 안전하다. 하지만,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소개한 천연소독제로 냉장고 및 에어컨 속 나쁜 유해물질 제거는 물론 식중독까지 예방해보자.

▲주방용품 청소하는 법(출처=게티이미지)

주방용품 청소 및 소독

주방용품을 안전하게 소독할 수 있는 천연 소독제로 레몬과 에탄올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높은 기온 때문에 쉽게 변질될 수 있는 음식 및 식기 속 식중독 균 박멸을 위한 살균제 역할을 한다. 우선 깨끗한 레몬껍질을 사용하기 위해서 베이킹소다와 소금, 소금과 식초로 깨끗하게 세척한다. 에탄올 농도는 78.5%가 살균에 최적이므로 유리병에 레몬껍질 1: 에탄올 2 비율로 세척한 레몬 껍질에 에탄올이 잠길 정도로 붓는다. 레몬껍질 살균제 숙성 기간은 만들고 바로 사용해도 에탄올의 효과는 있지만 1~2일 정도 숙성을 거치면 효과는 더욱 증가된다. 사용 시, 레몬 껍질이 담겨진 에탄올을 분무기 통에 담가 소독과 세척을 할 때 뿌려서 사용하면 된다.

▲냉장고 속 청소하는 법(출처=게티이미지)

냉장고 속 청소하는 법

음식을 보관하는 냉장고 속도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다. 곰팡이 포자들이 음식물에 접촉하여 발생,밀봉된 제품보다 공기중에 노출된 음식에서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며, 곰팡이 냄새가 나게 된다.
이에 여름철 맞이 냉장고 청소에 도움이 되는 천연 소독제로 베이킹 소다를 이용한 물티슈로 간단하면서 깨끗하게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다. 우선, 방부제가 없는 시판용 건조티슈를 사용한다. 용액을 만들어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정제수 200ml를 준비한 뒤, 베이킹 소다 한 숟가락을 섞는다 냉장 보관해서 빨리 소진되기 쉽다. 보관기간을 늘리고 싶다면 소독용 에탄올을 추가한다. 용량은 예상 보관기간에 따라 사용한다. 찌든때를 빼주는 베이킹소다 용액을 건티슈에 붓는다. 아울러 세척한 냉장고 선반 위 바로 음식물을 올리지 않도록 하고 한지류의 종이를 깔아 놓으면 수분 흡수와 오염도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에어컨 날개 및 냉각핀 청소하는 법(출처=게티이미지)

에어컨 날개 및 냉각핀 청소하는 법

또, 에어컨에 핵심 부분인 냉각핀에서 물이 생기면서 습기가 많고 통풍이 되지 않아서 필터에 곰팡이가 생기게 된다. 이에 호흡기로 직접 전달이 되는 나쁜 유해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서 냉각핀 청소가 필요한데, 세균을 잡는 에어컨 청소를 위한 준비물은 소주, 쌀뜨물, 계피 우린 물을 동량이 필요하며 준비가 됐다면 분무기에 섞어서 담는다. 사용 시에는 분무기를 분사 말고 직수로 조절한다. 에어컨 냉각핀에 골고루 뿌려준다. 강풍으로 20분 송풍으로 1시간 정도 가동한다. (쉽게 휘어질 수 있으니 분무기로만 사용한다.) 에어컨 날개를 청소할 땐 면장갑을 낀 손에 물을 살짝 적셔 베이킹 소다를 묻힌다. 날개 사이사이에 손을 넣어 닦는다. 면장갑 낀 손을 식초 물에 씻어가며 깨끗해질 때까지 닦는다.

[팸타임스=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