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부정적인 인사 조치나 괴롭힘, 특정한 혜택 철회 등 성정체성으로 인한 차별이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다.
미국 정책 연구소 미국진보센터의 세잘 싱과 로라 더소는 LGBT 공동체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했다. LGBT 응답자 중 25.2%는 성 정체성 때문에 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정신적 웰빙(68.5%) 및 영적 웰빙(43.7%)에 부정적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으며 학교(38.5%)와 직장(52.8%), 이웃(56.6%)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차별에 대한 두려움은 LGBT 공동체의 생활을 바꿔놓았다. 응답자 중 42%는 관계에 대해 이야기할 때 모호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36.5%는 개인적인 관계를 감추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의 생활을 바꾼 방식에는 특정 단체에 관계를 감추고(14.7%) 이력서에 해당 항목을 작성하지 않고(9.5%), 사회생활을 하면서 LGBT에 대한 주제를 이야기하지 않으며(31.2%), 옷 입는 방식을 바꾸고(14.7%), 소셜미디어 사용을 제한(17.2%)하는 것 등이 있었다.
트랜스젠더 응답자들에게 2016년 1월부터 2017년 1월 사이 미국 전역에서 트랜스젠더 인권을 공격하던 당시 회피했던 공공장소가 있었는지 질문했다. 응답자 중 25.7%는 가게나 레스토랑 같은 공공장소에 가는 것을 피했다고 답했다. 10.9%는 대중교통을 피했다. 게다가, 장애 LGBT 사람들은 비장애 LGBT 사람보다 공공장소에 가는 것을 더 피하는 경향을 보였다.
2016년, 장애 LGBT 커뮤니티 조사 응답자 중 20.4%는 공공장소와 대중교통을 피했으며 필요한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했으며 쇼핑 경험도 제한적이었다고 답했다. 트랜스젠더 응답자 중 23.5%는 병원에 가는 것도 피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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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기업 내에 차별을 근절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첫 단계는 기업 내에 LGBTQ 문화를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다. 유색인종이든 트랜스젠더든 양성애자든 관계없이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비LGBTQ 동료 또한 LGBTQ 동료가 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옹호해야 한다. 사용하는 단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도 있다. 직원들에게 올바른 단어 사용을 권장하고 이메일에도 그에 합당한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