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코로나19로 온라인 성착취 및 학대↑ 청소년 자녀 보호하려면?

김정운 기자 2020-07-13 00:00:00

코로나19로 온라인 성착취 및 학대↑ 청소년 자녀 보호하려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성착취 및 성학대 문제 또한 심화하고 있다.

국립실종학대아동방지센터(NCMEC)어린이는 홈스쿨링을 하고 부모는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아이들에게만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틈을 타 범죄자들이 온라인에서 어린이를 노리는 사건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아동학대방지협회(NSPCC)5~15세 어린이 및 청소년이 일주일에 평균 15시간 18분 동안 인터넷을 사용하기 때문에 온라인 생활이 어린이 및 청소년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연령대 어린이 및 청소년 중 44%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고, 11~16세 청소년 중 90%가 소셜 미디어 계정을 갖고 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성착취 및 학대↑ 청소년 자녀 보호하려면?

 

소셜 미디어 계정을 보유한 어린이 중 73%는 페이스북, 65%는 인스타그램), 64%는 왓츠앱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NSPCC와 영국 통신 회사 O2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11~18세 청소년 2,059명 중 15%가 성적인 사진이나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요구하는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었다.

아이들이 이런 메시지를 받을 가능성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 달랐다. 예를 들어 16~18세는 35%, 13~15세는 19%, 11~12세는 7% 등이었다. 여학생의 21%가 이런 메시지를 받은 반면 남학생은 10% 정도가 비슷한 메시지를 받았다. 특히 16~18세 여학생 중에는 무려 52%가 이와 같은 메시지를 받았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성착취 및 학대↑ 청소년 자녀 보호하려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성착취 등은 소셜 미디어, 문자 메시지, 앱 및 다크 웹을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발생할 수 있다.

온라인 성착취로부터 보호하는 방법

심리학 전문가인 엘리자베스 제글릭은 "많은 아이가 온라인 채팅이나 온라인상에서 사진 공유의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부모는 아이들과 온라인 공간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성착취 및 학대↑ 청소년 자녀 보호하려면?

자녀가 낯선 사람과 채팅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미성년자에 대한 불쾌하고 부적절한 연락을 걸러내야 한다. 낯선 사람을 친구로 받아들이지 말고 다른 게임 플레이어가 부적절한 말을 건넨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친다.

만약 상대방이 성적인 메시지나 사진을 요구한다면 자녀는 대화창을 닫거나 상대방을 차단하라고 강조한다.

범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온라인 데이트 앱이나 웹사이트를 파악하고 자녀가 접근할 수 없도록 한다.

범죄자들은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상황을 이용해 취약한 어린이들을 피해자로 삼기도 한다. 온라인에서 범죄자들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