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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고 싶은 흔적 "문신", 피코 레이저 문신제거 시술로 제거 가능

함나연 2018-06-08 00:00:00

지우고 싶은 흔적 문신, 피코 레이저 문신제거 시술로 제거 가능

# 취업 준비생인 이 모씨(31세)는 얼마 전부터 고민거리가 생겼다. 연이어 면접에서 낙방하는 것이 팔에 있는 문신이 면접관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줬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고민 끝에 문신제거를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문신제거 시술을 받기로 하였다. 하지만 문신제거 시술 비용이 적지 않고 지우는 시간도 적지 않음을 알게 되었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문신을 이 번 기회에 지우기로 결심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이러한 문신은 어린 시절 호기심 등의 이유로 새겼다가 세월이 지나면서 성인이 된 후 취업준비 또는 결혼준비 등으로 인해 문신을 제거하기를 원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국내에는 문신제거 시술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이 없었다. 그래서 문신이 지워질 수 있다는 사실 조차도 몰랐던 시절이 있었다. 2000년대 후반에 수술적 방법이 아닌 색소 치료 레이저들이 나오면서부터 문신제거도 레이저 시술이 가능해 졌다. 하지만 이 때에도 많은 사람들은 문신이 지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2000년대 후반에 서울 홍대 부근에 문신을 집중 치료하는 의료기관이 생겼고 이 의료기관과 "서울시", "쉼터", "아름다운재단"이 뜻을 모아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문신제거 봉사활동을 몇 년간 하면서부터 문신이 레이저를 이용해서 지워질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레이저의 발달로 인해 문신을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지울 수 있게 되었다. 조사속도가 빨라진 피코단위의 레이저가 나오면서부터 예전에 비해 많은 의료기관에서 문신제거 시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레이저가 발달하였어도 문신제거 시술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이는 최신 레이저만 믿고 좋은 시술을 기대하는 것에 대한 경고를 하는 것이다.

클린타투의원 박재웅 원장은 "홍대 부근에 문신제거 의료기관을 개원하였을 때에만 해도 하루에 병원을 찾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또한, 지금의 피코단위의 레이저가 없었을 때에도 문신은 깨끗하게 지울 수 있었다. 지금도 문신제거 시술 부작용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들을 볼 때 마다 안타깝다."고 설명하며, "문신제거는 레이저 시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통해야 흉터 및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시술 만족도 역시 높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신제거를 위해 병원을 선택 시에는 시술 경험과 노하우가 충분한 지, 본인의 문신에 맞는 레이저를 충분히 갖추고 있는 지, 체계적인 시술 후 프로그램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충고하였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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