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차인치 열매(출처=게티이미지)

사차인치는 3,000년 전부터 원주민들의 식량자원으로 재배됐던 식물이다. 과거 잉카 제국의 전사들은 씨앗에서 나온 오일을 요리에 활용하기도 했다. 현재 사차인치의 최대 생산국은 페루로 태국과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는 물론 중국에서도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차인치 차(출처=게티이미지)

사차인지의 장점은?

사차인지는 비타민 E의 훌륭한 공급원이고 알파-알놀렌산이라고 불리는 식물성 오메가 3지방산이 풍부하다.

사차인치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2002년에 농업 식품 화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는 사차인치에 트립토판 성분이 특이하게 높다고 발표했다.

트립토판은 신체 세로토닌 분비의 필수적인 아미노산이다. 사차인치의 높은 트립토판 성분 때문에 식욕을 조절하고 음석섭취를 줄이는 세로토닌의 생산을 증가시킨다. 이는 체중감량을 촉진한다.

그러나 사차인치의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은 별로 없다.

2011년 페루의 한 연구는 사차인치 오일이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에게 유익한 효과가 있다고 보고했다. 연구원들은 사차인치 오일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24명을 대상으로 4개월간 투여했다. 하지만 연구원들은 사차인치 오일의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더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공적인 체중감량(출처=게티이미지)

사차인치의 용도는?

사차인치에는 다양한 용도가 있는데 이는 이 씨앗을 슈퍼푸드로 분류하는 데 기여했다.

사차인치는 복부 지방을 줄이고 살을 빼고 우울증을 치료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병을 예방한다.

▲사차인치 오일을 샐러드에 붓기(출처=게티이미지)

사차인치 오일의 일일 섭취 권장량

사차인치 오일을 섭취하고 있다면 하루에 1숟가락에서 2숟가락 정도 먹는 것이 좋다. 샐러드 위에 붓거나 따뜻하지 않은 요리에 첨가하는 방식으로 사차인치 오일의 일일 섭취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다른 식물성 기름과 마찬가지로 사차인치 오일은 고온 조리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식물성 기름은 콩기름, 옥수수 기름, 해바라기 기름처럼 씨앗에서 추출된 것이다.

식물성 기름을 음식을 튀길 때 사용하면 심장질환, 암과 관련이 깊은 알데히드를 방출한다.

▲사차인치 오일을 피부에 사용하기(출처=게티이미지)

사차인치 오일을 피부에 사용하기

요리 외에도 피부를 위해 사차인치 오일을 사용한다. 비타민A와 E가 풍부한 사차인치 오일은 산화 방지 특성을 갖고 있다.

사차인치 오일의 리놀레산은 지선 피부에 매우 좋다. 기름기가 많은 피부에 기름을 바르는 것은 아이러니해 보이지만 이는 모공을 막지 않고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데 매우 좋은 방법이다.

▲사차인치 오일(출처=게티이미지)

사차인치 오일의 부작용은?

사차인치에 대한 연구는 아직 많지 않지만 메스꺼움, 트림, 두통, 통증, 변비와 같은 특정 부작용을 보고한 인체 연구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사차인치 오일의 부작용은 남성보다 여성들에게 더 흔하다. 이러한 부작용은 3주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감소하거나 사라진다.

▲사차인치 씨앗(출처=게티이미지)

사차인치 기름과 씨앗을 사용해도 될까?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사차인치 씨앗이나 기름을 써보려고 생각하고 있다면 이것이 규제된 물질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2015년 등록된 영양사인 앤디 벨라티는 슈퍼 푸드라는 용어는 제조 업체가 돈을 버는 전략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벨라티는 "내가 아는 한 모든 최소 가공 식품은 슈퍼 푸드다. 베리류나 오렌지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는 슈퍼푸드에 영양상의 가치나 이점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과일이나 야채처럼 평범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식단에 사차인치 씨앗을 첨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팔레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사차인치를 먹어도 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