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여드름치료법, 여드름에좋은음식, 여드름에좋은화장품 등을 찾는다. 여드름이라는 것은 만성적인 증상으로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재발이 심하고, 주변 부위로 계속 퍼져나가기 쉽다. 그래서 자가적으로 관리하여 여드름 증상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드름에좋은음식을 비롯한 다양한 관리법을 알려면 진단을 먼저 받아야 한다. 증상을 제대로 진단하고 맞춤 치료방법을 제시해주는 곳에서 내 피부에 맞는 관리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특히 음식의 경우 체질에 맞추지 않으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울산 남구 삼산동 터미널사거리 인근에 있는 미래솔한의원 김다영 원장은 "여드름에좋은음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기본적으로 과채류를 많이 먹는 게 도움이 되지만, 체질에 따라 피해야 할 음식이 있고, 또 물도 자주 마시면 건강에 안 좋은 경우도 있다. 때문에 한의원에서 내부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나서 관리해야 피부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여드름 관리는 음식 외 치료도 필요하다. 피부 자체를 치료하고, 또 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도 찾아 치료해야만 건강한 피부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피부의 각질과 피지 상태를 체크하고, 여드름의 유형도 분석한 다음 맞춤 치료를 해야 빨리 제거할 수 있다.

이어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 근방에 위치한 미래솔한의원 박현수 원장은 "여드름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재발 방지이다. 여드름 원인 그리고 유형까지 모두 분석해야 증상을 빨리 치료하고, 또 원인을 꾸준히 관리해 재발하지 않게 할 수 있다. 생활관리도 중요한 부분이니 치료하면서 꼭 관리도 같이 진행해야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의원에서는 체질을 진단해 필요한 경우 한약을 처방하기도 하고, 평소 식단을 관리하는 등 여러 방향으로 치료할 수 있다. 화농성, 좁쌀 등 여드름부터 지루성피부염, 모낭염 등의 증상을 구분해 치료한다면 자연히 피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치료 경력이 오래 된 곳이 아니면 비슷한 증상은 구분하기 어려우므로 오랜 노하우를 가진 곳에서 치료해야 한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