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비해 높은 페이로 대학생 알바로도 인기가 높은 베이비시터 아르바이트. 특히 대학생들에게 학교 수업을 들으면서도 시간 맞추기가 어렵지 않아 '이색알바'로 알려져 있다. 맞벌이 부부들이 증가하며 하루 3~4시간 정도 아이를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 각종 베이비시터 매칭 사이트나 카페도 많아져 원하는 조건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병행하기에 좋은 아르바이트지만 제대로 모르고 시작했다가는 적성에 맞지 않아 후회할 수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돈 버는 알바, 베이비시터가 하는일에 대해 알아보자.
▲재료에 대한 친숙함을 심어주는 것도 편식을 없애는 방법중 하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부모들도 어려워하는 아이 밥 먹이기. 영양까지 고려해야 해서 생각보다 어려운 일로 느껴질 수 있다. 특히나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밥 먹이기가 쉽지가 않다. 단순히 밥 먹는 시간이 아니라 편식을 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하며 식사 예절도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심어줄 수 있다. 편식하는 아이들에게는 무조건 편식하지 못하게 지도하는 것보다 놀이를 통해 친숙함을 심어주는 것도 중요하니 참고하자.
▲다양한 동작과 톤으로 책을 읽어주며 자연스럽게 학습이 가능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아이들은 동작이나 표정을 통해서도 즐겁게 놀아줄 수 있다.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하며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동화책 읽어주기는 눈높이에 맞춰 적절한 동작을 통해 아이들이 상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들과 놀아주며 학습효과를 낼 수 있고 베이비시터 또한 지루하지 않은 시간이 될 수 있다.
▲이색알바로 떠오르고 있는 베이비시터(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단순히 아이를 돌봐주는 개념이 아니라 교육 과정, 자격증도 등장할만큼 중요한 직업인 베이비시터.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에 시간을 함께 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일한다면 스스로의 성취감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팸타임스=유화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