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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건강과 심미성 모두 고려한 보철물 선택해야

이정철 2018-06-07 00:00:00

임플란트의 만 65세 이상에 대한 건강보험 확대 적용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며 치과들에는 임플란트 관련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7월부터는 해당 연령자라면 평생 2개까지 임플란트 비용의 30%만 부담하면 되는데, 이는 기존의 자기부담금 50%에서 대폭 낮아진 것이다.

이에 비싼 비용 때문에 임플란트를 미루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며, 건강보험 확대 적용은 전 연령층에 임플란트의 장점을 알리는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줘 전반적인 임플란트 시술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임플란트에 있어서는 보철물이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경기도 평택치과 팀플란트치과 김태득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부위에 따라 보철물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각 보철물에 대해 안내했다.

임플란트, 건강과 심미성 모두 고려한 보철물 선택해야
경기도 평택치과 팀플란트치과 김태득 대표원장

우선 앞니 임플란트의 경우에는 주변 치아와 조화를 이루며 티가 나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 앞니는 타인의 눈에 가장 잘 띄기 때문이다. 치과에서는 안전하고 바른 식립과 동시에 최종적으로 올려지는 보철물이 주위 치아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모양과 색을 재현해 내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어금니 임플란트의 경우 보철물은 강도에 더욱 중점을 둬야 하고, 위 아래 치아의 맞물림까지 정교하게 이루어져야 본래 치아처럼 최대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철물의 재료도 간과하지 말고 체크할 사항이라고 한다. 보철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재료는 환자에게 해로울 수 있는 금속성분이 들어 있으면 안 된다. 만일 금속성분이 사용되었을 경우 색상이 비춰 보여 심미적으로 제한이 생기며 깨지기도 쉽다. 때문에 건강한 치아를 위해 오랜 기간 사용하기 위해서는 재료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김태득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는 구강 속에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하게 되기에 인체에 무해한 보철물을 사용해야 하고, 외모에도 영향을 크게 주므로 심미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이런 부분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우수한 임플란트를 치과 의사와 충분히 상담 후 시술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팸타임스=이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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