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겨드랑이(출처=123RF)

여자도 겨드랑이를 제모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남자도 많다. 애초부터 겨드랑이털이 나지 않는 여자도 있지만 대부분의 여자가 겨드랑이털이 난다. 때문에 2~3일에 한 번씩은 겨드랑이털을 제모해줘야 한다.

▲왁싱을 받는 여성(출처=123RF)

셀프 왁싱

왁싱을 하려면 왁싱 전문점에 가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가격대가 비싼 것이 흠이다. 요즘에는 집에서 셀프 제모를 할 수 있는 왁싱 제모제가 나와 있어서 혼자서도 쉽게 제모를 할 수 있다. 왁싱을 하면 할수록 모근이 얇아지고 나중에 아예 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는 낭설에 불과하다.

▲겨드랑이를 제모하는 여성(출처=123RF)

제모크림

제모크림은 고통이 심한 왁싱보다는 쓰기 편하다. 튜브 타입이 대부분이어서 피부에 적당량을 짠 후 바르기만 하면 된다. 5분에서 10분 정도 놔둔 다음 흐르는 물로 씻거나 젖은 수건으로 닦아내면 털이 녹아내리며 사라진다. 제모크림을 사용한 후에는 보습제를 한번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신선한 심황 가루(출처=123RF)

레몬과 꿀로 제모제 만들기

레몬과 꿀로 제모제를 만들려면 꿀 3숟가락과 레몬주스 1숟가락, 수건이 필요하다. 겨드랑이를 깨끗이 씻은 후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 말린다. 재료를 부드러운 반죽에 섞는다. 반죽을 겨드랑이에 골고루 바르고 30분 정도 둔다. 반죽을 닦기 위해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을 사용한다. 이것을 이틀에 한번씩 반복하거나 겨드랑이 털이 자라는 것에 따라 반복한다. 일주일에 두세번 해주면 좋다.

▲레몬과 꿀(출처=123RF)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

병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레이저 제모기가 가정용으로도 나왔다. 그만큼 안전성이 확인되기는 했으나 지나친 사용은 금물이다. 가정용 제모기를 사용할 때는 물기나 땀으로 젖은 상태가 아닌 충분히 건조한 후에 사용해야 한다. 피부가 어두운 사람은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모기로부터 나오는 레이저 불빛이 눈에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동봉된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제모를 해야 한다.

▲레이저 제모를 받는 여성(출처=123RF)

레이저 제모

레이저 제모는 한번 시술할 때마다 발모되는 털의 수가 줄어들고 점차 가늘어진다. 시술을 멈추고 6개월의 시간이 지난 뒤에도 털이 원상복구 되지 않는다면 영구 제모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매우 소수의 털이 자라게 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 경우에는 털의 모낭이 깊거나 변이가 있는 경우다. 충분한 횟수를 적절한 주기로 시술을 받게 되면 털은 없어진다.

▲의사와 상담하는 환자(출처=123RF)

레이저 제모 후 반응 및 관리

레이저 제모를 한 후 피부가 약간 붉어지거나 올록볼록해지는 경우가 있다. 또 5회차 이후 딱지, 수포, 모낭염이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시간이 경과후 가라앉는다. 또 증상이 심하면 레이저 제모를 받은 병원을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스스로 짜거나 만질 경우 상처가 덧날 수 있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