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통증이 있는 남성(출처=게티이미지)

좌골 신경통은 궁둥뼈신경에 발생한 압박, 손상, 염증 등으로 인해 좌골 신경과 관련된 부위를 따라 나타나는 통증을 말한다. 좌골신경과 관련된 통증은 엉덩이에서부터 아래쪽으로 대퇴부와 다리까지 통증이 있을 수 있고 발과 발가락의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

▲좌골 신경통이 있는 여성(출처=게티이미지)

좌골신경통에 대한 이해

좌골신경통은 평생 유병률이 13~40%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20대 이전 연령에서는 거의 없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증가해 40대에서 가장 많고 50대 이후부터는 빈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등에 통증이 있는 여성(출처=게티이미지)

좌골신경통의 원인

직접적인 압력이나 염증으로 인해 좌골 신경이 염증을 일으키거나 부상을 입으면 좌골신경통이 발생한다. 염증을 제외하고 자극을 수반하는 원인으로는 종양, 감염, 내출혈이 있다. 척추 협착증, 퇴행성 디스크 질환, 척추 측만증도 좌골 신경통을 일으킨다.

▲등에 통증이 있는 남성(출처=게티이미지)

좌골신경통의 증상

좌골신경통의 증상은 즉시 나타나며 허리 둘레가 마비된 듯한 느낌이나 불타는 듯한 느낌이 난다. 통증이 허리가 아닌 엉덩이 주위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있다.

허리 아래 부분에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좌골신경통이 심각해지면 자세를 바꾸고 누움으로써 증상이 다소 완화된다. 때로는 통증과 무감각 때문에 치료를 받을 때까지 걸을 수 없을 때도 있다.

▲척추의 엑스레이 사진(출처=게티이미지)

좌골신경통의 진단

좌골신경통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신체 검사를 수행한다. 이 검사를 통해 부상 부위를 추정한다.

좌골신경통을 진단하기 위해 엑스레이, MRI, CT 스캔 등과 같은 검사를 수행하기도 하며 EMG와 같은 영상 검사를 하기도 한다.

▲비둘기 포즈를 하고 있는 여성(출처=게티이미지)

좌골신경통의 운동 치료

고통을 덜기 위해 할 수 있는 운동 치료 기법이 있다. 비둘기 포즈(다리를 앞으로 쭉 뻗은 채 바닥에 앉기)와 옆으로 움직이는 것은 엉덩이와 등의 통증을 완화한다. 등과 허벅지를 스트레칭하는 것은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느껴지는 고통을 완화한다.

이런 운동을 하는 것은 기분을 좋게 만든다. 이 운동은 좌골신경통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악화된다고 느끼면 운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2인용 침대(출처=게티이미지)

침대 휴식의 효과

패트릭 보멘 박사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수면을 취하는 환자들의 회복시간과 일상 생활을 계속하는 환자들의 회복시간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상태의 개선 뿐만 아니라 통증의 감소도 테스트된 두 그룹 모두에서 동일했다. 따라서 의사의 승인이 있는 한 수술 후에도 휴식을 거르고 매일 활동을 계속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