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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피자 맛집, 데이트코스로 적합한 이태리 레스토랑

함나연 2018-06-04 00:00:00

강남역 피자 맛집, 데이트코스로 적합한 이태리 레스토랑

서울 번화가 중 하나인 강남은 다양한 상권 중에도 국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이다.

그 만큼이나 놀거리도 많이 있으며, 일대에는 강남역 맛집, 신논현역 맛집 등이 있다. 젊은 남녀의 데이트코스로 좋은 강남역에는 가벼운 점심 식사, 저녁 식사부터 특별함을 갖춘 곳까지 다양한 맛집이 즐비하다.

이 중에서도 이태리요리를 선사하는 강남역 맛집, '나폴리회관'은 서울 강남역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 또한 근처에서 일하는 회사원들에게 알려진 맛집 중 한 곳이다.

리조토·파스타에서 피자에 이르기까지 가지각색 이탈리아 음식을 취급하는 종합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운영 중인 이곳은, 토마토 파스타류 중에서는 '링귀네 페스카토레'라 불리는 요리가 특히 알려진 메뉴이다.

최상급 완숙토마토를 베이스로 계절 해산물을 대거 투입하는 파스타로, 나폴리회관이 매일 아침 노량진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신선한 해산물이 투입된다.

하지만 나폴리회관의 가장 큰 특징은 현지의 맛을 그대로 간직해 한국에 들여온 피자에 있다. 이곳 '나폴리회관'의 총괄 셰프는 전 일식집 셰프로, 무려 7년여 동안 순조롭게 경영해오던 일식집 4곳의 문을 닫고 급격한 업종 전환을 단행한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그 이유에는 한국인 입맛에 맞춘 이탈리아 음식이 아니라 '진짜' 이태리 음식을 전수하고자 함을 엿볼 수 있다.

"사실 파스타의 경우 이탈리아 본토 맛이 우리 고객 입맛과 달랐던 때문에 면이 약간 달라졌다. 하지만 피자만큼은 재료부터 요리법, 화덕까지 이탈리아 현지의 그것을 그대로 들여와 제공 중이다"라고 강남 맛집 '나폴리회관' 셰프는 설명하고 있다.

이들 피자를 이탈리아 현지와 같은 `이중구조 화덕`으로 굽는 점이 현지 맛을 살리는 데 큰 몫을 한다고 셰프는 강조했다.

국내 이탈리아 레스토랑 대다수의 화덕은 불을 때는 곳과 환풍구가 직접 연결돼 있지만, 나폴리회관의 화덕은 이중구조로 둘을 분리해 놓아 열이 빠져나가는 걸 막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일반 화덕이 400도 정도 온도를 유지하는 반면, 귀사의 화덕은 기본적으로 485도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데, 485도는 나폴리피자협회(AVPN)에서 피자를 구울 때 반드시 지키도록 규정해 둔 온도이기도 하다"라고 설명 하였다.

나폴리챔피언 핏제리아 AL22에서 직접 일하며 이탈리아 본토 맛을 배운 몫도 크게 작용한 강남역 맛집 '나폴리회관'은 앞으로 스테이크·수프 중심으로 추가 메뉴를 확충할 예정이다.

강남역 데이트 코스 '나폴리회관' 총괄 셰프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폴리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물론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는 피자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도 빼놓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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