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차(출처=셔터스톡) |
꽃은 보기에도 좋지만 꽃차로 만들어 먹으면 건강에도 이롭다. 도라지꽃차, 메밀꽃차, 장미꽃차 등 꽃 종류에 따라 효능이 다른 꽃차에 대해 알아본다.
▲꽃차를 뭉쳐놓은 것(출처=셔터스톡) |
꽃차는 중국 윈난성에서 시작했다. 꽃차의 기원은 분명하지 않지만 중국 왕실에서 차를 전시하고 만드는 기술이 10세기 이후부터 사용됐다.
▲말린 꽃(출처=플리커) |
도라지 꽃차를 만들려면 꽃술을 따고 봉오리는 꽃을 펴준다. 그 상태에서 걸음망에 한지를 깔고 수분의 80%를 날릴 때까지 팬에서 덖는다. 어느 정도 수분이 날아갔으면 한지 위에서 3번 정도 덖어준 다음 한지를 빼고 덖어준다. 쟁반이나 소쿠리에 옮겨 부채 등으로 열을 식혀주고 다시 팬에 올려 덖어주는 과정을 반복한다.
▲장미 꽃차(출처=게티이미지) |
장미 꽃차는 향기와 꽃의 맛 때문에 인기가 있다. 장미 꽃의 봉오리는 토마토, 자몽, 오렌지의 수치를 능가하는 높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이는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차다.
▲메밀꽃차(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
메밀차는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음료다. 만성 정맥류 결핍으로 인한 부종을 예방하는 것이 장점이다. 메밀차는 특히 폐경 후 여성들의 심혈관 질환을 치료한다. 또 신장 기능을 개선하고 당뇨병을 치료하며 염증 기능을 개선한다.
▲행복한 여성(출처=게티이미지) |
꽃차는 산화 방지제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몸안에 있는 해로운 독소를 제거한다. 꽃차는 카테킨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다. 또 꽃차는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대사율을 높이며 암을 예방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꽃차는 박테리아를 죽이는 항균성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다. 또 심장을 보호하고 뇌 기능을 증진하며 항염증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배가 아픈 여성(출처=게티이미지) |
꽃차에는 커피보다 적은 양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하지만 카페인은 많이 섭취하면 몸에 해롭다. 임신 중인 여성은 카페인이 태아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꽃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꽃차의 다른 부작용으로는 적당히 마시지 않을 경우 불안, 신경질, 배탈, 두통,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