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다시 찐 살에 다이어트 고민을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이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선영은 다시 찐 살에 "나 왜 이렇게 살쪘지"라고 말하며 걱정했다. 홍선영 홍진영 엄마는 "이석증 때문에 어지러워서 운동을 못했다"며 딸의 사정을 밝혔다.
홍선영은 "살쪄서 막 스트레스 받아서 갑자기 또 어차피 월요일부터 제대로 뺄 건데"라고 다짐했다. 이어 "일요일 밤 12시부터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그런 게 있다. 월요일에 다이어트 결심했는데 뭘 먹으면 `이번 주는 안 되겠다`라는 느낌이 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일도 먹고, 수요일도 먹고 주말은 심장이 벌렁벌렁해서 먹고"라고 말했고 홍진영은 "그렇게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거지"라며 언니를 다그쳤다. 이에 홍선영은 "아니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모르냐?`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언니 때문에 엄마가 살찌는 거다"라며 엄마가 살찌는 이유가 언니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홍선영은 발끈하며 "엄마가 `딸 어디야? 엄마 닭발 먹고 싶은데 닭발 시켜주면 안돼? 주먹밥이랑"이라고 말하며 엄마 목소리를 흉내냈다. 이를 듣던 김성령은 "어머! 목소리가 똑같다"며 놀라워했다.
홍선영은 "지난 번에는 또 `거기 도가니탕 나오는데 너무 맛있겠지? 요즘 입맛이 없어서 따뜻한 국물 먹고 싶은데`라더라"라며 "그러니까 그 살 유지하시지 싶더라"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홍진영은 "언니도 먹으니까 쩠잖아"라고 말했고 김성령도 "진짜 맛있게 먹더라"라며 홍진영과 홍서영 팬임을 입증했다.
한편 홍진영은 신곡 `사랑은 꽃잎처럼` 활동을 하면서 살이 빠졌다. 홍진영은 "얼마 전에 뮤직비디오 찍어서 더 빠졌다"라고 말해 홍선영을 부럽게 했다.
이에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의 살을 빼기 위해 자신의 신곡 춤을 가르쳐주겠다고 나섰다. 김성령도 "춤이 되게 도움되더라 다이어트에"라며 댄스 다이어트를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