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모'의 소유자 배우 김성령이 모벤져스와 만났다.
12일 재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성령의 모습을 그렸다.
20살 아들을 둔 김성령에게 서장훈은 "엄마의 빼어난 미모를 보고 자란 아들이라 여자 보는 눈이 높겠네요?"라고 묻자 그는 "우리 아들은 엄마가 그렇게 예쁘다고 생각 안 하는 것 같아요"라고 털어놓았다.
또 "귀찮은 엄마, 악마 같은 엄마"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날 김성령은 미모관리의 비결도 공개했다.
그는 "30대 때 다르고 40대 때 다르고 50대 때 다르더라"라며 "나는 내가 50대가 되면 내 삶이 편해질 거라 생각했다. 어느 정도 나이를 초월하고 마음도 넓어질 줄 알았는데 50대 되니까 더 바쁘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졌다. 노화의 속도가 빨라지니까 한 달에 한 번 피부과 갈 걸 더 자주 가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성령은 "집에서는 제가 달라요"라며 "아들이 샵에 있는 직원에게 '우리 엄마 집에서 입는 옷도 좀 어떻게 해주시면 안 돼요?'라고 하더라고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령 외에도 이날은 배우 이태성 母子가 '미우새'의 새 식구로 합류해 시선이 집중됐다. 붕어빵 부자의 리얼 일상은 물론, 옥신각신하는 모습으로 철부지 형제 케미도 선사했다.
또한 이상민 집들이를 위해 박수홍, 임원희, 김종국, 김희철까지 미우새 아들이 총집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불어 김희철과 지상렬은 곧 결혼할 개그맨 김경진 집을 방문했다. 김경진은 오는 6월 전수민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한편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한다.